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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챔피언스

한국리그와 중국리그 챔피언이 만난다

신성건설과 상해이동통신 맞대결

2006-02-17 오후 5:57:23 입력


▲ 지난해 우승팀 신성건설의 대표 선수 박영훈 9단, 박정상 5단. 이희성 6단, 김영환 7단의 모습(왼쪽부터).

지난 12월 신성건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기회가 왔다. 2월 27일 중국 북경에서 '미소지움 2005 한중챔피언스리그'가 열리는 것.

미소지움 2005 한중챔피언스리그는 한국바둑리그 우승팀과 중국갑조리그 우승팀이 대결하여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신성건설이 중국은 상해이동통신이 대표로 나온다.

한국의 신성건설은 리그 역대 최다승(9연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영훈 9단과 박정상 5단, 이희성 6단, 김영환 7단이 나서고, 중국의 상해이동통신은 창하오 9단를 비롯 후야오위 8단, 치우쥔 7단, 류스전 6단이 명승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바둑 최강팀과 그 아성을 넘기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는 무서운 중국 바둑 프로리그 우승팀! 두 팀의 초유의 대결은 양국 간의 바둑 수준을 간접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이번 미소지움 2005 한중챔피언스리그는 양국의 리그 챔피언 쉽인 만큼 중국룰과 한국룰이 섞여서 진행된다. 이 것은 중국 측에서 갑조리그방식(4판 중 한 판만 속기)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한 것에 한국측이 갑조리그 방식 두 판, 한국리그방식 두 판으로 절충안을 내놓고 서로 동의한 것이다.

절충안은 이렇다. 미소지움 2005 한중챔피언스리그의 2판은 중국 룰인 제한시간 2시간 40분, 1분 5회 초읽기로로 두며 한국 룰인 제한시간 10분 초읽기 50초 3회로는 남은 2판을 두게 된다. 만약 승부가 2대2가 될 경우는 각 팀 지명자가 속기로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미소지움 2005 한중챔피언스리그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우승팀인 신성건설에서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은 1000만원이다.

(기사-바둑TV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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