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배
중국, 일본 제압에도 성공
'kill_bill2'상대로 대마 잡으며 상황 역전
2006-06-06 오후 7:16:46 입력
| 중국이 한국에 이어 일본도 제압했다. 6월 6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증배 서버에서 제3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한·중·일 국가대항전 두 번째 대결이 벌어졌다. 결과 'yyao'가 'kill_bill2'를 상대로 187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2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akiresuken'가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대국자를 'kill_bill2'로 변경했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이랑 다르게 스위스리그로 대표를 선발했다. 이날 대국을 치른 'kill_bill2'는 3승1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일본대표로 선발됐다. 대국실에는 50수가 진행되기도 전에 8백여명의 관전자가 찾아와 이들을 응원했다. 1승의 여파가 작용한 듯 'yyao'에게 베팅한 관전자가 많았다. 배당은 중국이 1.4배, 일본은 2.7배였다.
흑을 잡은 'yyao'는 초반부터 빠른 진행을 보였다. 반면 'kill_bill2'는 60수가 진행 되기도 전에 20분이나 사용했다. 중반에 들어 시간을 사용한 효과가 나타나는 듯 유리한 상황이 됐다. 관전자들은 'kill_bill2'의 우세가 점쳐지자 웅성되기 시작했다. 초반 싸움에서 불리해진 'yyao'는 우하귀에서 변까지 연결된 백 미생마를 공격해갔다. 백은 우변에서 우상귀까지 이어진 흑 대마와 수상전을 벌일 생각이었다. 시간이 없었던 백에 비해 시간 활용을 잘 한 흑은 충분한 수읽기를 할 수 있었고 결과 백을 완벽히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수는 백 요석 다섯 점과 상변 백 돌을 잡는 맛보기여서 수상전을 벌일 생각이었던 백의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중국은 이날 승리로 한국과 세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6월 7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증배 서버에서 벌어질 세 번째 대국자는 내일 발표된다. 또한 7일 대국은 유창혁 9단이 오후 8시부터 동증배 서버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중·일 국가대항전은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후원하며 타이젬에서 주관, 주최한다. 상금은 우승국가에게 5천만원, 준우승 국가에게 2천만원이 주어진다(자세한 일정 여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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