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한국! 본선 절반 자리 차지했다
예선결승에서 한국8·중국7·일본1명 살아남아
2006-08-17 오후 7:29:19 입력
| 8월 17일 오후 12시 30분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실에서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승이 벌어졌다. 총 16판의 대국 결과 한국 8명, 중국 7명, 일본 1명이 본선에 올랐다. 통합예선이 끝난 각국의 자세한 상황을 살펴본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승 결과표)
한국, 절반의 성공…초단 돌풍 한국은 예선 결승에서 중국과 9판, 일본과 1판, 형제대결을 3판 펼쳤다. 예선결승에 13명이 출전해 남은 인원은 8명. 절반을 훌쩍 넘긴 인원이 본선행 티켓을 쥐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본선에 오른 수에 비해 2명이 적은 인원이지만 값진 성과다. 한국은 본선 진출자 중 3명이 삼성화재배 본선에 처음 진출한 기사다. 강동윤 4단과 김형우·배준희 초단. 특히 김형우·배준희 초단은 중국의 왕시 9단과 쿵제 7단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올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초단은 3명인데 2명이 한국 기사들인 것. 한국은 예상치 못했던 두 초단의 선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쿵제 7단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왕시 9단을 예선전에서 잡아준 것은 개인에게도 좋은 기록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도 박수를 보낼 만한 일인 것. 또한 형제대결에서는 조한승 9단과 안달훈 7단, 강동윤 4단이 승전보를 알렸다. 조9단과 안7단은 삼성화재배 본선에 자주 이름을 올린 기사들로 든든한 허리층이다. 유일한 한·일전에서는 백홍석 4단이 쯔루야마아츠시 6단에게 이기며 삼성화재배 본선에 2회 연속 올랐다. 11회부터 신설된 여성부에서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쉬잉 5단을 꺾고 본선행.
중국, 왕시와 쿵제의 탈락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 믿었던 왕시 9단과 쿵제 7단의 탈락으로 충격을 받은 중국. 두 기사의 탈락 소식을 들은 검토실 중국기원 관계자들과 중국기사들은 깜짝 놀라며 결과를 재차 확인하기도. 하지만 중국은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4명만 본선에 올라 침울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7명이 본선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9판의 한·중전에서는 5승을 거두며 좋은 기세를 보여줬다. 위빈·저우허양 9단, 천야오예 5단이 믿음직한 이름. 또한 김혜민 3단과 대결한 판웨이징 초단, 장웨이 4단은 본선에 처음 오른 기사.
전멸 위기 넘긴 일본, 전멸한 대만 지난해에 2명만 본선에 진출 해 침울했던 일본은 올해도 달라진 것이 없다. 일본은 중국보다 12명이 더 통합예선에 출전해 1명 밖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나마 오른 김수준 7단의 대국은 일본기사간의 대결. 대만은 예선1회전에서 저우쥔쉰 9단의 탈락으로 좌절했다가 예선결승에 린즈한 7단이 오르자 은근히 기대를 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린즈한 7단은 저우허양 9단에게 고배를 마셔 탈락. 결국 전멸하고 말았다. 이제 본선 32강을 출발하는 일만 남았다. 제11회 삼성화재배를 빛낼 주인공은 누가 될는지.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32강은 9월 6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