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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좁혀지는 통합예선 최종 관문

삼성화재배 통합예선2회전 열렸다

2006-08-14 오후 7:26:56 입력

18대1의 경쟁률을 뚫어라! 최다인원인 299명이 참가한 제11회 삼성화재배. 각국의 선수들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대진표)

8월 13일, 14일 오후 12시 30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2회전이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실에서 벌어졌다.

통합예선2회전이 끝나고 각국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통합예선에 가장 많은 수인 188명을 출전했으나 예선2회전이 끝나고 남은 인원은 75명. 절반이상이 탈락했지만 아직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시드를 받지 못했지만 본선 단골 멤버인 조한승, 목진석, 원성진, 이영구 등도 컨디션이 좋아 보여 기대를 해볼만 하다.

한국 다음으로 많은 수가 출전한 것은 일본. 54명이 통합예선에 출전해 21명이 살아남았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절반 이상이 탈락해 고국으로 돌아가야한다. 일본은 조선진, 류시훈, 미조카미도모치카 등이 분투하고 있는 중.

14명이 출전한 대만은 현재 4명만 살아남아 가장 적은 수다. 대만 선수 중 본선 진출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저우쥔쉰은 이날 샤오웨이강에게 지며 탈락.


▲ 제11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회전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기원.

많은 수가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국. 중국은 통합예선에 42명이 출전해 현재 28명이 살아남아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눈치다. 게다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신예강자 저우루이양과 구링이 등이 살아남아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여느때와 달리 올해 삼성화재배는 아직까지 큰 이변이 없다. 예선1회전에서 조경호 아마4단이 황이중 6단을 꺾은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이변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 다른 아마추어 또한 프로들에게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강자들이 몰려 '죽음의 조'라 불리는 조도 딱히 꼽기 어렵다. 그나마 신설된 여성부에서 루이나이웨이, 조혜연, 박지은이 같은 조에 몰린 것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박지은이 이날 백지희에게 져 탈락. 박지은이 이날 승리를 거뒀으면 예선4회전에서 조혜연과 대국 할 예정이었는데 볼거리가 없어져 아쉽게 됐다.

좁혀져 가고 있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관문. 어떤 선수가 본선행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인지.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회전은 8월 15,16일 한국기원 2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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