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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한국은 부전! 중·일 첫 대결

조훈현 '이창호와 함께 출전하면 만사OK!'

2006-09-11 오후 11:49:21 입력


▲ 농심신라면배 선수들과 관계자 기념 사진.

생각의 힘, 경쟁의 묘미,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 여덟번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시작된다.

9월 11일 기자회견이 끝나고 1시간 뒤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제8회 농심신라면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1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중·일 기사들과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던 기자단 및 바둑관계자들이 모여 제8회 농심신라면배 출발을 축하했다. 한국은 조훈현·최철한 9단이 대회 이틀전날 북경에 도착했고, 이창호 9단은 대회 전날 북경에 도착, 일본은 하네나오키·야마다기미오·이마무라도시야 9단만 북경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선수는 모두 개막식에 참석.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은 "이번 대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 바둑애호가들은 중국이 농심신라면배에서 우승을 하면 농심은 큰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대진 추첨! 한·중·일 각국 단장이 대표로 나와 대진추첨을 한 결과 중국과 일본이 1회전 막을 올리기로 결정. 중국은 왕레이 8단, 일본은 하네나오키 9단이 나선다. 한국은 부전으로 1회전 2국부터 출전을 하게 됐다.


▲ 추첨을 한 결과 한국이 부전을 중·일이 1회전 첫 대국을 벌이게 됐다.

12일 대결을 하게 된 왕레이 8단은 "하네9단과는 처음 대국 해 보는 것이다. 나는 농심신라면을 자주 먹는데 하네 9단이 나처럼 농심신라면을 잘 먹는지 모르겠다. 아마 나보다는 못 먹을 것 같다. 하하!"라고 말해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상대자 하네 9단은 "나는 작년에 농심신라면배 성적이 괜찮았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잘해서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베이징에 온 한국 선수 중 1,2장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조훈현 9단은 "농심신라면배에서 1,2차전에 출전 한 적은 거의 없었다. 농심에서 와일드카드로 나를 출전시킨 것은 아마 중국이 우승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 같다.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창호 9단과 함께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해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하하!" 라고 자신감있게 말을 했다.
최철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몇승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나는 농심신라면배에 3번 출전했다. 첫 출전에는 3승, 그 다음은 2승, 1승을 했다. 내 성적에 상관없이 내가 출전하면 한국은 항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비록 내가 승리를 못하더라도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농심에서 후원하며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다. 3연승 시 1천만원, 이후 1승 추가 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농심신라면배 기자회견 바로가기]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국가
선수
이창호, 조훈현,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구리, 쿵제, 펑첸, 왕레이(大), 천야오예
하네나오키, 다카오신지, 야마다기미오,
요다노리모토, 이마무라도시야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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