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박영훈 '막판 스퍼트 성공'
3차전 상해에 박영훈·이창호 함께 간다
2006-11-27 오후 5:57:16 입력
| 박영훈이 농심신라면배 중반전에 확실히 발도장을 찍었다. 11월 27일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에서 열린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제10국에서 박영훈이 천야오예를 꺾고 2차전을 3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차전이 열리는 상해에 이창호와 박영훈이 함께 가게됐다.
농심신라면배 중반전 격인 2차전은 통쾌하게 끝이났다. 한국은 원성진과 박영훈이 힘을 내 승전보를 알려주길 간절히 바랬다. 도중 원성진의 탈락으로 분위기가 침체됐었지만 후반에 출전한 박영훈이 연전연승으로 마무리 하길 간절히 바랬다. 결국 박영훈은 감격의 1승, 희망의 2승, 환호의 3승을 거둬 위기의 한국을 구했다. 또한 박영훈은 3연승을 거두며 연승상금 1천만원을 보너스로 받게된다. 펑첸도 5연승을 거둬 올해 태풍의 중심으로 떠올랐지만 박영훈의 3연승도 그 못지 않다. 농심신라면배는 연승전이기 때문에 뒤로 갈 수록 강한 대국자가 포진되어 있는 것. 중국은 바둑팀 감독들의 토론을 거쳐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천야오예는 믿음을 주지 못했다. 천야오예는 이창호(제10회 LG배), 이세돌(제1회 강원랜드배) 등 한국의 강자들을 상대해 이긴적이 있는 몇 안되는 중국 신예기사로 이런 점을 높게 평가해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것으로 판단. 대회 시작일(22일)부터 부산에 와 검토실을 지킨 천야오예, 그간 쌓인 피로도 이날 패배 원인으로 한 몫 했을 지 모르겠다. 2차전이 끝나고 한·중·일 각국의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박영훈의 막판 스퍼트로 두명이, 중국은 펑첸의 5연승으로 두명이, 일본은 하네나오키의 초반 2연승으로 한명이 남았다. 3차전 첫 대국은 박영훈과 일본 주장 요다노리모토.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2007년 2월 5일에 상해에서 속개된다.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농심에서 후원하며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다.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결과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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