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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준우승 한 후야오위, 중국 바둑계 반응

위빈

2007-03-23 오전 11:42:37 입력 / 2007-03-23 오전 11:47:14 수정

3월 22일 한국에서 열린 LG배 결승에서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후야오위는 저우쥔쉰에게 졌다. LG배 결승에서 1대2로 진 후야오위를 바둑계 주위 인사들이 평했다.

- 차오다위옌 : 기술상에서 문제가 생긴것이 틀림없다. 중국으로 돌아와 패배의 요인을 잘 분석해 봐야 한다.

- 왕야오 : 생애 첫 결승이었기 때문에 후야오위는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우쥔쉰의 실력이 더 좋았다.

- 저우쥔지에 : 이 결과는 정말 예상 밖이다. 후야호위가 둔 바둑이라고 믿기 어렵다.

- 류스전 : 심리상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3국 모두 너무 못 뒀다. 후야오위의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했다. 아마 첫번째 대국에서 지고 나서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한 것 같다. 물론 컨디션 조절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 위빈 : 결승 3번기가 모두 포석이 문제였다. 너무 조급했다. 전체적인 과정을 보면 후반전에 들어서 후야오위가 실력을 발휘한 것 같은데 초반에 너무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따라잡는 것이 힘들었다.  
이번 대국을 저우쥔신은 아주 잘 뒀다. 저우쥔쉰은 결승 3번기를 치르는 동안 나를 놀래게 하였다. 대국 시작 전 나는 후야호위가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이번 대국을 통하여 저우쥔쉰이 새롭게 느껴졌다.

- 왕레이 : 후야호위의 심리상태에 문제가 생겼다.

- 뤄지앤원 : 세계 대회 결승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기는 어렵다. 후야호위도 그렇고 저우쥔쉰도 마찬가지다. 실력을 90%까지 발휘하는 기사도 있으나 반대로 자신의 평소 실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기사들도 있다. 이번 대국에서 나타난 것 처럼 후야호위는 저우쥔쉰보다 많이 긴장했다. 또 저우쥔쉰보다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수 있다. 하지만 후야호위는 아직 세계 1위에 오를 기회가 있다.

- 우자오이 : 결승에서 본 후야호위는 기존의 후야호위가 아니다. 포석에서 부터 문제가 생겼다. 그는 전반전에 이미 위기에 처해 있었다. 사실 천천히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두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또 주위 사람들의 반응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저우쥔쉰의 실력이 후야호위 보다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우쥔쉰은 이번 대국에 큰 부담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야호위는 그와 반대로 많은 부담을 가지고 대국을 했을 것이다.

- 뉘우티엔 : 저우쥔쉰은 자신에게 온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예전보다 많은 향상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http://weiqi.tom.com 2007년 03월 22일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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