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필드배
바둑으로 아시아인이 하나됐다
전주에서 16, 17일 아시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열려
2007-06-18 오후 2:35:29 입력 / 2007-06-19 오전 9:44:42 수정
아시아 바둑인이 전주에서 하나가 됐다. 6월 16, 17일에 전주 실내 배트민턴 경기장에서 제1회 킹스필드배 아시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열렸다. 3개의 종목으로 나뉘어 이틀동안 경기를 치른 결과 남자개인전은 4전 전승을 거둔 중국의 쑨이궈, 여자개인전은 한국의 정다원, 혼성페어전은 중국의 샤오광·천이민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4개국 (한국·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싱가포르·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태국·필리핀·홍콩)에서 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해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아시아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바둑 발전에 공로를 세우고 있다. 한국은 제1회 건화배 전국아마추어바둑대회에서 입상을 한 하성봉(남자 개인전), 정다원(여자개인전), 황진형·김아람(혼성페어전) 등이 대표 선수로 출전을 해 남자 개인전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권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장소에서 16,17일에 제9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네개 부로 나뉘어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백두 강창배와 한라 김샛별이 일반부 우승을, 여성부단체전은 부산지부, 청소년부는 정관영, 어린이부는 정서준과 권주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기간 중 아시아바둑연맹(AGF) 총회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총회에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종목이 된 바둑에 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제1회 킹스필드배 아시아아마바둑선수권대회의 주최는 (사)대한바둑협회, 후원은 전주시·(주)킹스필드·GS칼텍스·전북은행·아시아나·농협. 덤은 6집반,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 각부 우승자에게는 아마 단증과 상금 1천달러가, 2위는 7백달러, 3위는 5백달러, 4위는 3백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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