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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치열한 접전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8월 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12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전이 진행됐다. 한국은 역대 가장 많은 195명이 출전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그 결과 10장의 본선 티켓을 한국이 차지했으며, 5장은 중국, 1장은 일본에게 돌아갔다. 지난대회에 비하면 한국은 2장이 늘었고 중국은 오히려 2장이 줄었다.
아직 와일드카드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시드자와 예선통과자를 분석해보면 일단 한국이 19명, 중국이 8명, 일본이 4명이다. 한국은 본선 32강에서 형제대결을 3판이나 벌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어찌됐든 한국랭킹 1~5위 기사들이 포함됐기 때문에 든든하다. 이와 함께 예선을 통과한 차세대 유망주 한상훈과 박정환, 세계대회 본선에 처음 오른 허영호, 홍성지, 조혜연, 김혜민, 오랜만에 세계대회에 모습 보인 목진석, 송태곤의 활약이 기대된다.
중국은 왕시, 뤄시허, 저우허양, 위빈 등이 탈락해 전력이 굉장히 약해졌을 뿐만 아니라 통합예선에서의 성적도 좋지 못해 본선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계대회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창하오, 구리, 후야오위가 시드를 받아 단단한 층을 이루고 있어 쉽게 봐서는 안될 상대다. 여기에 박문요, 장웨이, 쿵제, 황이중, 리캉이 예선을 통과하며 이들과 합류했다. 일본은 지난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예선에서도 단 1명만 통과해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개막식은 9월 3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9월 4일에 32강전을, 이틀 뒤인 6일에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과 보기)
[인터뷰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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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곤 "실력발휘해서 부진한 것이죠?"
☞ 한상훈 " 다시한번 구리와 대국하고 싶다"
☞ 조혜연 "마음속에 찜한 기사가 있죠"
☞ 쿵제 " 이번에는 목표 안 세울래요"
■ 제12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 결과
조 |
승자 |
패자 |
결과 |
A |
목진석 |
주형욱 |
179수 끝, 흑 불계승 |
B |
강동윤 |
구링이(중) |
223수 끝, 흑 6집반승 |
C |
박문요(중) |
박지훈(大) |
152수 끝, 백 불계승 |
D |
허영호 |
김승준 |
269수 끝, 흑 3집반승 |
E |
박정환 |
백대현 |
282수 끝, 흑 8집반승 |
F |
황이주(일) |
나카노히로나리(일) |
224수 끝, 백 불계승 |
G |
리캉(중) |
펑첸(중) |
229수 끝, 흑 1집반승 |
H |
장웨이(중) |
쑤야오궈(일) |
228수 끝, 백 불계승 |
I |
황이중(중) |
왕위후이(중) |
263수 끝, 흑 6집반승 |
J |
김기용 |
안조영 |
231수 끝, 백 불계승 |
K |
홍성지 |
김만수 |
256수 끝, 백 7집반승 |
L |
한상훈 |
조경호 |
159수 끝, 흑 불계승 |
M |
쿵제(중) |
슈토슌(일) |
191수 끝, 흑 불계승 |
N |
송태곤 |
양이(중) |
286수 끝, 백 반집승 |
O |
김혜민 |
이다혜 |
269수 끝, 백 5집반승 |
P |
조혜연 |
박지은 |
223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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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시드
전기 4강 |
창하오·이창호·서봉수·백홍석 |
삼성화재 랭킹 |
조훈현·유창혁·조치훈·이세돌 |
국가시드 |
한국 : 최철한·박영훈·조한승
중국 : 구리·후야오위
일본 : 야마시타게이고·고노린 |
와일드카드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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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요 5단과 박지훈 5단의 대국 모습. |

▲ 삼성화재배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로 기록된 박정환 2단(왼쪽). 1993년생. |

▲ 한상훈 초단과 조경호 초단. 서로 머리를 가까이 맞대고 대국에 열중하고 있다. |

▲ 김혜민 5단과 이다혜 3단의 대국 모습. |

▲ 조혜연 7단은 박지은 8단을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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