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년 연속 세계 최강 아마추어 자리를 차지했다.
10월 16일 수원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강창배 아마7단(사진 오른쪽)이 네덜란드 프랑크얀센 아마6단을 꺾고 8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중국의 후위칭, 3위는 천씨가 차지.
강창배는 대국이 끝나고 "외국 선수들이 생각보다 너무 강하다. 모든 대국이 어려웠는데 마지막 대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외국 선수들과 바둑도 많이 두며 바둑 축제를 즐기고 싶었는데 말이 안 통해서 아쉬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우승한 강창배에게는 3,000달러의 우승 상금과 한국기원 아마7단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권 입상자 뿐 아니라 최고령자, 가장 멀리서 온 참가자, 최하위 참가자 등에게 특별상으로 상금 100달러가 주어져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수원에서 개최된 제2회 국무총리배는 66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승부를 떠나 바둑으로 하나된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회 주최인 대한바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한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월등히 성장했다며 아직은 한·중·일·대만 등에 비해 약체이지만 2~3년 후면 무시 못할 전력으로 성장할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기도. 제2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문화관광부·경기도·수원시·대한항공에서 후원했다. 또한 (재)한국기원·국제바둑연맹·아시아바둑연맹·경기도바둑협회·수원시바둑협회가 협력. 우승자에게는 국무총리상장과 상패, 바둑연구비 3,000달러, 한국기원 아마7단이 수여된다. | ◎ 제2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시상자 | | 우승 | 한국 / 강창배 | 3000달러 | | 준우승 | 중국 / 후 위칭 | 1500달러 | | 3위 | 대만 / 천 씨 | 1000달러 | | 4위 | 일본 / 나가요 카즈모리 | 700달러 | | 5위~8위 | 네덜란드 / 프랑크 얀센
| 400달러 | | 루마니아 / 크리스티앙 가브리엘 팝 | | 베트남 / 마이 두이 르 | | 호주 / 이밍 궈 | | 9위~16위 | 오스트리아 / 랄프 스피글 | 100달러 | | 싱가포르 / 탄 지아청 | | 스웨덴 / 마이클 홍지에 야오 | | 캐나다 / 징 양 | | 뉴질랜드 / 카이쿤 시에 | | 벨기에 / 얀 라몬 | | 체코 / 라덱 네차니키 | | 미국 / 리앤조우 위 | | 특별상 | 여자선수 : 필리핀 / 체리스 메이 아귈론 | 100달러 | | 고령자 : 노르웨이 / 판이엔 콩 | | 가장 멀리서 온 참가자 : 아르헨티나 / 산티아고 안드레스 타바레스 남아프리카공화국 / 벤 게일 | | 최하위 : 인도 / 샌디브 데이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