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나오키 일본에 첫 승 선물, 펑첸 "같은 팀원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10월 16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국에서 이 진행됐다. 일본의 하네나오키 9단은 중국의 펑첸 7단을 반집으로 꺾고 농심배 첫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승리한 하네나오키 9단과 패한 펑첸 7단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자.
 ▲ 1승을 거둔 하네나오키 9단의 인터뷰 모습. | [하네나오키 9단] - 첫 대국에서 승리했다. 언제 승리를 예상했는가. 마지막 까지도 내가 졌다고 생각했다. 어느 부분에서 이겼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초반에 형세가 좋지 못했지만 다행히 끝까지 견지한 끝에 비슷하게 따라 잡은 것 같고 후반에 운이 비교적 좋았던 것 같다.
- 하네나오키 9단은 대국 전 펑첸 7단에 대해 미리 연구했는가. 이번 농심신라면배를 위해 어느정도는 준비를 해왔는데 대국 전까지 누구를 만날지 알 수 없었다. 펑첸 7단에 대한 준비는 하지 못했다.
- 현재 기분은 어떠한지. 지금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승리해서 기쁠 따름이다.
-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나는 단지 매 대국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몇 연승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난해 2승을 했는데 올해도 이와 같은 성적만 거뒀으면 하는 바램이다.
 ▲ 펑첸 7단의 인터뷰 모습. | [펑첸 7단] - 지난해 5연승을 거뒀는데 이번에 첫 대국에서 패했다. 지금 심정을 말한다면. 여러 곳에서 잘 두지 못했다. 중반에 불리했던 형세를 만회했지만 이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디서 잘못 두었는지는 돌아가서 연구해볼 것이다. 1장으로 나서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팀원드에게 미안한 마음 밖에 없다.
- 대국 초반에 좋지 못했는가. 초반에 치열한 변화를 선택했다. 국면이 그다지 유리한 것 같지 않아서 비교적 발빠르게 두었다. 중반에 몇몇 실수가 나왔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했다.
■ 제9회 농심신라면배 각국 대표선수
| 국적 | 대표선수 | 탈락된 선수 | | 한국 | 이창호, 박영훈, 조한승, 목진석, 홍민표 | . | | 중국 | 창하오, 구리, 왕시, 후야오위 | 펑첸 | | 일본 | 요다노리모토, 다카오신지, 야마다기미오 하네나오키, 고노린 | . | | ■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결과
| 날짜 | 승자 | 패자 | 결과 | | 1국 - 2007.10.16 | ○ 하네나오키 9단 | ● 펑첸 7단 | 백 반집승 | | 2국 - 2007.10.17 | . | . | . | | 3국 - 2007.10.18 | . | . | . | | 4국 - 2007.10.19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