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2008년 첫 황제를 가린다
이세돌 대 박영훈, 결승2국 시작
2008-01-23 오전 10:32:38 입력 / 2008-01-24 오전 9:42:17 수정
진정한 황제를 가려라! 1월 23일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2국이 삼성화재 본사에서 이세돌 대 박영훈의 대결로 시작됐다. 돌은 1국과 반대로 이세돌이 흑, 박영훈이 백을 쥐었다. 이세돌은 가족과 함께 롯데호텔에서 머물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박영훈은 바둑을 연구하며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특히 박영훈은 대국 전날 동료기사 최철한, 홍민표 등과 2국의 포석을 연구했다고. 초반 대국은 1국에서 두어진 포석이 똑같이 진행되고 있다. 17수까지 같은 모양이 나온 것. 같은 포석이 나와서 인지 대국이 시작된지 20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34수까지 진행이 되어 빠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변에 이세돌이 흑 진영에 침입한 것은 기성전에서 목진석과 대국할 때 나왔던 형태. 검토실의 최철한은 "어제(22일) 박영훈 9단이 연구한 포석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박9단이 예상한 수를 이세돌 9단이 두고 있어 대국이 더욱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진석은 "2국은 두 기사에게 모두 중요한 대국이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흐름은 흑이 나쁘지 않다."고 지금까지 대국 상황을 간단히 정리했다. 이세돌이 2대0으로 KO승을 거둘 것인지. 박영훈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 타이젬에서는 이재웅 5단이 이세돌 대 박영훈의 대국을 문자 해설하고 있다. 해설은 모든 대국 서버에서 관전 가능하다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지고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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