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언니들 바둑 좀 두고 싶지 않아?"
사진으로 보는 정관장배 2차전 제7국
2008-03-05 오후 4:00:40 입력 / 2008-03-05 오후 4:09:50 수정
내친김에 이하진이 2연승을 거둘 것인가. 3월 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7국이 이하진 대 일본의 만나미카나의 대결로 열리고 있다. 이하진은 어제(4일) 중국에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국을 하기 전 "컨디션 좋아요."라고 말할 정도. 대국장과 검토실 모습을 사진으로 구경한다. 
▲ 이하진 3단을 응원하기 위해 대국 시작 전 대국장에 들른 이민진 5단과 박지은 9단. 이하진 3단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하진 3단 : 민진언니, 지은언니~ 너무 오래 쉬었지? 이제 바둑 좀 두고 싶지 않아? 이미진 5단, 박지은 9단 : 아니야~ 별로 두고 싶지 않아. | 
▲ 이하진 3단은 대국 전 만나미카나와 바둑을 둬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유는 "만나미카나 4단이 바둑을 잘 둬서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것. 과연 이하진 3단이 한수 배울 것인가. 만나미카나 4단이 한수 배울 것인가. | 
▲ 이하진 3단 : 어제는 물 한 컵 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음료수가 있네요? 정관장에서 나온 음료수 인가봐요? 관계자 : 정관장에서 나온 음료수 맞아요. 홍삼 음료수예요. 이하진 3단 : 홍삼 냄새 심하게 나는 것은 아니겠죠? 바둑 두면서 홍삼 냄새 맡고 놀라는 것 아니예요?
아니나 다를까, 이하진 3단은 대국이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홍삼 음료수를 마신다. 일단, 냄새 부터 맡아보고 안심이 되었는지 한모금 맛을 본다. (1988년생 이하진 3단에게는 아직 홍삼 냄새가 익숙하지 않은가보다. ^^) | 
▲ 이하진 3단을 응원하기 위해 온 이민진 4단과 이다혜 3단. 거기에 1차전에서 2연승을 거둔 이슬아 초단도 열심히 검토를 하고 있다. | 
▲ 중국 선수가 출전하는 것도 아닌데 검토에 열중하고 있는 중국팀. 2차전이 시작되고 매일 검토실에 오는 중국 주장 루이나이웨이 9단과 위빈 단장. 거기에 4일에 대국한 판웨이징 2단과 내일 대국을 준비중인 탕이 2단도 가세를 했다. | 
▲ 2차전 시작날 부터 계속 검토실에 있는 탕이 2단. 탕이 2단은 1988년생으로 어린나이. 중국은 3명이 탈락하고 탕이 2단과 루이나이웨이 9단이 남았다. 내일 대국은 탕이 2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 
▲ 일본 선수단은 2차전 내내 조용하게 검토실을 지키고 있다. 일본에게 3연승을 선물한 아오키기쿠요 8단(위 사진)과 일본 칸다에이 단장만이 만나미카나 4단을 숨죽여 응원하고 있다.
아오키 8단은 "만나미카나 4단이 작년에도 연승을 했으니 이번에도 잘 할 것이다."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 |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