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이민진, 탕이 꺾고 1승 거둬
214수만에 백으로 불계승
2008-04-01 오후 6:42:44 입력 / 2008-04-02 오전 8:41:53 수정
이민진 5단이 3차전 첫 승리 소식을 전했다. 4월 1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에 있는 쿤룬호텔에서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차전 제11국 한국의 이민진 5단 대 중국의 탕이 2단의 대결이 진행됐다. 대국 결과 이민진 5단이 214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1승을 거뒀다. 지난대회에서 5연승을 거둬 한국에 우승컵을 선물한 이민진 5단은 올해도 3차전 첫 대국을 승리로 이끌며 연승심지에 불씨를 붙였다. 현재 남아있는 일본의 가토게이고 5단과 중국 선수로 나선 루이나이웨이 9단마저도 꺾는다면 한국은 정관장배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민진 5단과 함께 한국은 박지은 9단도 남아 있어 든든하다. 박9단은 올1월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고 원양부동산배 우승을 차지해 세계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28일에는 이민진 5단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여류국수 타이틀을 차지하며 국내 정상에도 올랐다. 내일은 오늘 승리한 이민진 5단과 일보의 가토게이고 5단이 대결을 펼친다. 과연 이민진 5단이 지난해 기적의 연승신화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아니면 박지은 9단이 정관장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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