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또바기(P)'의 승리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다. | 우승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6월 26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제5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결승3번기 제2국 한국의 '또바기(P)'와 중국의 'huyiming'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국결과 '또바기(P)'가 217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대0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또바기(P)'는 프로기사 모임인 소소회의 자체 리그전을 통해 선발되어 본선부터 참가했다. 이번 결승전까지 중국 기사만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다. 중국의 정상급 기사들이 출전한다고 알려진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것을 보면 프로 세계대회에서도 수차례 본선 이상의 성적을 거둔 기사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같은 시간 고수 2방에서 해설을 한 이민진 5단은 '또바기(P)'에 대해 "자세히 모르지만 실리파 기사인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오늘 대국에 대해서 "초반에 전형적인 실리싸움이 벌어졌다. 중반에는 비슷한 형세였으나 흑이 두터웠다. 결국 마지막 끝내기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중국기사가 돌을 던지고 말았다."고 평했다.
지금까지 동양종합금융증권배가 5회나 진행됐지만 프로식별아이디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한국의 우승은 2005년 "☆보디가드"이후 두 번째다. 각종 프로 세계대회에서 한국기사가 활약할 당시 온라인에서는 중국기사들이 활보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과 함께 '또바기(P)'가 온, 오프라인을 모두 접수하면서 한국은 진정한 바둑 최강국으로 거듭났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기전 사상 최초로 프로기사 서봉수 9단이 실명으로 본선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중 정상대결 이벤트를 통해 영원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 유창혁 9단과 마샤오춘 9단의 대국이 열려 시작 전부터 많은 바둑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제5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은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후원하며 (주)동양온라인에서 주최한다. 우승을 차지한 '또바기(P)'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을 차지한 'huyiming'에게는 1천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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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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