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송아지가 대세! 박영훈과 최철한이 치열한 경합 끝에 국가 대표로 선발됐다.
2월 13일과 16일에 한국기원에서 8명의 기사가 제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선발전 출전티켓 두장을 놓고 토너먼트를 치른 결과 박영훈과 최철한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후지쯔배에 출전할 수 있는 국가시드 5장을 받았다. 지난해 부터 변경된 제도로 한국은 국가시드의 절반을 상위랭킹자인 이세돌, 강동윤, 원성진에게 부여했고 남은 티켓 두장의 주인공인 4배수인 8명이 토너먼트를 치러 가렸다. 결과 2월 한국랭킹 5위부터 12위까지인 박영훈, 윤준상, 목진석, 최철한, 이영구, 조한승, 박정상, 허영호가 각축을 벌여 박영훈과 최철한이 행운의 기회를 잡았다. 상위 랭커인 이창호는 전기대회 준우승자로 국가시드와 상관없이 출전.
 ▲ 박영훈(왼쪽)과 최철한은 2월 10일 나란히 맥심커피배 결승에 올라 대국을 하고 일주일 뒤 후지쯔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 주최국으로 가장 많은 수인 7명이 출전하는 일본은 기성 야마시타게이고와 명인 장쉬, 본인방 하네나오키가 우선 선발되었으며 선발전을 통해 다카오신지, 고노린, 이야마유타, 모리야마나오키가 합류했다.
중국은 우선 전기대회 우승자인 구리와 3위인 창하오가 확정되어 있다. 국가시드로 부여된 5장의 티켓을 누가 가질지는 미정이다. 대만은 1장의 티켓을 받았는데 린즈한이 저우쥔쉰을 꺾어 대표로 선발됐다. 남미와 북미, 유럽의 주인공은 아직 미정.
한국은 후지쯔배에서 10연패를, 일본은 여섯 번 우승을 한 적이 있으며, 중국은 두 번 우승을 한 바 있다. 제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4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식 및 추첨식을 한다. 첫 대국인 24강은 4월 11일에 시작.
일본기원, 관서기원, 요미우리신문이 주최하고 후지쯔가 후원하는 제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1천 5백만엔(한화 약 2억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5백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며 1분 초읽기 10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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