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씨배
"최철한 아니면 둘 수 없는 초식으로 가고있다"
잉씨배 대국 현장 스케치
2009-04-23 오후 3:28:28 입력 / 2009-04-23 오후 3:30:13 수정
| 선수들의 피말리는 싸움을 계속되지만 관전자들은 즐겁기만 하다! ▲ 선수단 일행이 화롄현 메이뤈 호텔에 도착한 것은 4월 21일 오후 5시 30분이었다. 봄비가 역두를 적시고 있었다. 다음 날도 하루 종일 궂은 비가 내렸다. 두 대국자는 밥 때를 제외하고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기전사업팀 하훈희 부장이 바둑판을 방으로 넣어준 것은 22일 아침이었다.
▲ 해안산맥이 태평양을 향해 출렁이며 흘러들고 있는 타이루거 국립공원이 대국실 밖에 펼쳐져 있다. 반면 최철한은 10분 전에 입장해 묵묵히 판을 내려다보며 이창호를 기다렸다. 우칭위엔 9단은 대국 5분 전에 입장했다. 이창호 9단이 결연한 얼굴로 대국장에 들어선 것은 9시28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우9단이 대국의 시작을 알렸다. 흑17까지 빠르게 흘러갔다.
▲ 우칭위엔 9단은 흑67이 놓였을 때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날 듯하다."는 말을 한 뒤 검토실에서 방으로 올라랐다. 백72가 놓인 시점이 11시50분. 우칭위엔의 예상대로 큰 변화가 판 위에 등장했다.
▲ "흑73이 이 바둑을 지면 패착이 될 가능성이 많다. 72의 아래로 붙여 즉각 살려나왔으면 일찍이 승세를 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서봉수 9단)고 분석했을 때 옆에 있던 저우쥔쉰도 적극 공감을 표시했다.
▲ 오전 봉수는 백82.
▲ 오전소비시간→ 이창호 : 2시간 2분, 최철한 : 1시간 58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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