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구리에게 듣는 'LG배 집중분석'
LG배 결승2국 이세돌VS구리, 관전기
2009-04-17 오전 10:20:00 입력 / 2009-04-17 오후 12:40:55 수정
| 올 상반기 바둑계 최고의 이슈였던 한·중 랭킹 1위의 대결은 구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월 25일 백담사에서 열린 LG배 결승전에서 이세돌이 구리에게 0대2로 지며 고개를 숙이고 만 것. LG배는 구리가 기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대결이었다. 물론 이세돌도 양보할 수 없었던 대결이었을 것이다. LG배가 열리기 전에 농심신라면배에서 두 기사는 대결한 적이 있는데 이세돌은 구리를 이겼음에도 "LG배는 분명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을 하곤 했다.
이세돌과 구리는 2국이 끝나고 상기된 얼굴로 1시간이 넘도록 복기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읽었다. 대국이 끝나고 중국 프로기사들은 다시 한번 이날 바둑을 살펴보았고 '이세돌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는 대국을 살펴보면서 의문점 3가지가 생겼는데 아무리 연구를 해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아 구리에게 물었다. 구리는 자세하게 이날 대국을 설명해줬다.
참고도 처럼 진행이 되었다면 구리는 분명 55% 백돌이 살아있다고 여겼을 것이고 이세돌은 백돌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믿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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