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린 제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에서 이세돌이 창하오에게 162수만에 흑 불계패를 당했다.
이날 타이젬에서 대국을 해설한 김만수 7단은 "이세돌의 초반 손실이 너무 컸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불리함을 느낀 이세돌이 우하귀의 백 돌을 너무 무리하게 잡으러 가다가 오히려 대마가 잡혀서 사실상 승부가 끝이 났다."고 이날 대국을 평했다.
두번째 소식은 박영훈이 전했다. 박영훈은 일본 고노린에게 272수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강동윤도 퍄오원야오에게 17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생애 첫 세계대회 4강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호도 4강에 합류했다. 야마시타게이고에게 249수만에 백 4집반승.
제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요미우리 신문사와 일본기원, 관서기원에서 주최하고 (주)후지쯔와 일본항공에서 후원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천 5백만엔(약 2억원), 준우승은 5백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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