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아시아선수권
강동윤, 쿵제에 불계패 1회전 탈락
오후 2시 쿵제 7단과 대국 시작
2009-06-09 오후 2:35:18 입력 / 2009-06-09 오후 4:10:04 수정
속기에 강한남자 강동윤이 출격했다. 6월 9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제2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1회전 두 번째 대국이 시작됐다. 이번 대국은 강동윤 9단과 쿵제 7단의 대국이며, 한중 바둑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열린 대국에서는 저우허양 9단이 다케미야마사키 9단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동윤 9단은 속기에 강한 기사다.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결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9단은 이 대회 첫 출전인데다 쿵제 7단과 첫 대결이다. 쿵제 7단은 결승에만 오르면 9단으로 승단하게 된다. 중국기원은 세계대회 2회 준우승이라는 규정을 두고 있으며 쿵제 7단은 이미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후 3시 24분] 강동윤 불계패, 쿵제 준결승 진출! 대국이 끝나고 강동윤 9단과 쿵제 7단은 10분동안 복기를 했다. 이날 KBS에서 해설을 한 양재호 9단은 이날 대국에 대해 "쿵제 7단이 너무 잘 뒀다. 우변에서 손해를 본 것 같다. 제한시간이 없는 속기여서 어려운 바둑이었다."고 평했다. 강동윤 9단은 복기 후 곧 바로 집으로 향했다. 쿵제 7단은 검토실에 찾아와 화이강 원장, 저우허양 9단 등과 함께 자신의 대국을 다시 한 번 살폈다. 내일(10일)은 오전 10시, 이창호 9단과 유키사토시 9단의 대국이 열리며, 오후 2시에는 이세돌 9단과 저우허양 9단의 대국의 진행된다. 한국기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창호 9단은 내일 대국을 위해 오늘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낼 예정이라고 한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의 제한시간은 초읽기 30초, 1분 고려시간 10회가 주어진다. 대회 우승상금은 2천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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