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용 아마7단이 중국의 연승을 막아냈다.
7월 23일 저녁 9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열린 '한·중 아마최강전' 2라운드 제9국에서 한국의 아마랭킹 2위인 유병용 아마7단이 중국의 프로기사 출신 리우이이 아마6단을 213수 끝에 불계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 유병용 아마7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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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 출신인 유병용 아마7단은 1988년생으로 1년 전 나이제한으로 연구생에서 나왔다. 현재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1학년(09학번)에 재학중이고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수학하고 있다.
유 아마7단은 2008년 수원컵 전국 아마추어 바둑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제89회 전국체전 일반부 준우승, 제1회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에서 3위에 오른바 있다.
2008년에는 서서히 아마바둑계에 모습을 드러냈다면 2009년에는 프로무대 진출에 더 큰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이상헌 아마7단과 함께 제37기 명인전 아마선발전을 통과해 국내예선에 참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은 제14회 LG배 통합예선. 유 아마7단은 아마대표로 출전한 뒤 손근기 3단과 중국의 푸충 4단을 물리치고 예선 결승까지 올랐다. 당시 함께 참가한 프로기사들도 유 아마7단의 실력에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 유병용 아마7단의 승리로 중국은 이제 단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 혼자 남은 중국의 푸리 아마8단은 1975년생이다. 30대 후반이지만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2002년 제24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홍맑은샘 아마7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고, 제25회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른바 있다. 당시 푸리 아마8단은 이강욱 아마7단(현 프로2단)과 최종라운드를 펼쳤고 이강욱 아마7단이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2라운드 제10국은 27일(월)에 열리며 24일(금)에는 이창호 9단과 타이젬 회원간의 N:1 대국 이벤트가 열린다. 이창호 9단은 직접 타이젬 본사에 찾아와 대국을 펼친다. 이9단은 "이런 방법의 대국은 처음이다.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며 "타이젬 회원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중 아마최강전' 타이젬에서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4백만 원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30초 3회. 1라운드에서는 한국이 6-4로 중국에게 승리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승자와 여자기사 1명이 더해진다. 따라서 한국이 중국보다 2명이 더 많은 가운데 대국이 열렸고, 현재 한국이 2-1로 앞서고 있다.
■ 한·중 아마최강전 대국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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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날짜 |
승자 |
패자 |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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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국 |
2009-07-22 |
● 유병용 |
○ 리우이이 |
213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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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국 |
2009-07-22 |
○ 리우이이 |
● 함영우 |
240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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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국 |
2009-07-21 |
○ 리우이이 |
● 김남훈 |
188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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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국 |
2009-07-20 |
○ 리우이이 |
● 송홍석 |
184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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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국 |
2009-07-17 |
○ 송홍석 |
● 취차오 |
160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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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국 |
2009-07-16 |
● 취차오 |
○ 온승훈 |
155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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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
2009-07-15 |
● 온승훈 |
○ 장레이 |
145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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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국 |
2009-07-14 |
● 온승훈 |
○ 리위엔쿤 |
315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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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국 |
2009-07-13 |
○ 리위엔쿤 |
● 송예슬 |
284수 끝, 백 반집승 |
■ 한·중 아마최강전 출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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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은기사 |
탈락한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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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유병용, 이상헌 |
송예슬, 온승훈, 송홍석 함영우, 김남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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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푸리 |
리위엔쿤, 장레이 취차오, 리우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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