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을 거둔 리우이이 아마6단이 소년 시절 프로기사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7월 21일 저녁 9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열린 '한·중 아마최강전' 2라운드 제7국에서 한국의 김남훈 아마7단을 불계로 꺾은 리우이이 아마6단. 나이는 출전 선수들 중에서 최고령(35세)이지만 바둑실력은 최고로 꼽히고 있다. 리우이이 아마6단에게 탈락한 송홍석 아마6단은 "수읽기가 굉장히 세다. 침착하고 정확하게 수를 읽는다."며 대단한 강자라고 평했다.
30대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젊은 아마강자들을 물리친 리우이이 아마6단은 1974년생으로 이창호 9단보다 한 살이 더 많다. 7세 때 바둑을 처음 배웠으며 1986년 국가 소년팀에 있었고 1988년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우이이 아마6단은 2년 뒤 프로자격을 반납했고, 아마대회에 출전하며 바둑과 인연을 놓지 않고 있다.
한국은 리우이이 아마6단에 맞서 함영우 아마7단이 출전한다. 함영우 아마7단은 현재 한국아마랭킹 3위로 제89회 전국체전 페어부 금메달, 제1회 월드마인드스포츠게임 오픈전 은메달, 제2회 익산 서동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마바둑 강자로 꼽히고 있다.
함영우 아마7단은 대국에 앞서 "김남훈 아마7단이 잘 둬서 대신 꼭 이겨달라고 응원을 했다. 아는 사람들도 많이 지켜보고 문자 등의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는 팬들도 있다. 부담은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전 소감을 전했다.
리우이이 아마6단의 등장에 한국기사들이 주춤하고 있다. 송홍석 아마6단이 탈락한데 이어 김남훈 아마7단까지 벌써 두 명이 탈락해 이제 세 명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과 중국의 아마추어들이 겨루는 자존심 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게 될지 바둑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중 아마최강전' 타이젬에서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4백만 원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30초 3회. 1라운드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6-4로 이긴바 있으며 2라운드는 연승전으로 치러진다.
■ 한·중 아마최강전 대국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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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날짜 |
승자 |
패자 |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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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국 |
2009-07-21 |
○ 리우이이 |
● 김남훈 |
188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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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국 |
2009-07-20 |
○ 리우이이 |
● 송홍석 |
184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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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국 |
2009-07-17 |
○ 송홍석 |
● 취차오 |
160수 끝, 백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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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국 |
2009-07-16 |
● 취차오 |
○ 온승훈 |
155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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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
2009-07-15 |
● 온승훈 |
○ 장레이 |
145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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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국 |
2009-07-14 |
● 온승훈 |
○ 리위엔쿤 |
315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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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국 |
2009-07-13 |
○ 리위엔쿤 |
● 송예슬 |
284수 끝, 백 반집승 |
■ 한·중 아마최강전 출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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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은기사 |
탈락한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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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함영우, 유병용, 이상헌 |
송예슬, 온승훈, 송홍석, 김남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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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리우이이, 푸리 |
리위엔쿤, 장레이, 취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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