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이창호, 결승진출 실패
치우쥔과 4강전 최종국서 결승진출 다퉈
2009-11-05 오전 11:39:28 입력 / 2009-11-05 오후 5:37:32 수정
'석불'과 '마왕'의 세 번째 격돌이 시작됐다. 11월 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 중국 상하이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전 3번기 최종국 이창호 vs 치우쥔의 대국이 시작됐다. 돌가리기 결과 이창호가 제2국이 이어 또 다시 흑을 쥐었다. 타이젬에서는 대국실 전서버에서 원성진 9단이 문자생중계를 하고 있다. 또한 현지 소식을 속보로 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지난해보다 5천만원 오른 2억 5천만원이며 결승전은 12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 오후 12시 30분 - 4강전 3번기 최종국 [이창호vs치우쥔] 1~64수 기본 바탕으로 놓여진 돌(1~24수)까지는 서로 무난한 진행이다. 흑1에 백2로 최강으로 버텼다. 백18까지 수순은 앞으로 중앙에서 힘겨루기를 하자는 두 기사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이렇게 된 상황에서 이창호에게 좌하귀 전투가 아쉽게 느껴진다. 이창호는 흑27로 상변에 힘을 싣어줬다. 치우쥔은 우변을 보강한 뒤 백34, 36까지 중앙을 두텁게 했다. 이에 이창호는 흑37, 39로 싸움을 걸었다. 흑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검토실에서는 치우쥔이 편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 1시부터 점심시간이다. 오후대국은 2시부터 속개된다. ☞ 오후 3시 15분 - 4강전 3번기 최종국 [이창호vs치우쥔] 65~118수 미세한 차이지만 흑이 나쁘지 않다. 현재 형세는 흑이 56집 정도, 백은 46집 정도다. 좌상 중앙 쪽에서 득을 본다면 이창호가 승리할 수 있다. 흑과 백이 자신의 실리를 구분지어 공배를 얼마나 집으로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백54로 치우쥔이 승부수를 던졌다. 과연 이창호는 어떻게 받을 것인지. 이 곳에서 실수를 한다면 하변 실리가 줄어들게 된다. 이날 대국 가운데 가장 고심해야 할 장면이다. ☞ 오후 4시 - 4강전 3번기 최종국 [이창호vs치우쥔] 119~151수 우하변 모양이 일단락 됐다. 치우쥔은 선수를 내고 실리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창호가 흑26으로 뛰어 들었다. 전투가 일어날 곳은 더 이상 없다. 끝내기에서 승부를 봐야한다. 과연 '신산'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을지. ☞ 오후 5시 20분 - 228수 끝, 이창호 불계패 이창호가 치우쥔에게 패했다. 최종전적 1-2로 결승진출에 실패. 결승전은 쿵제와 치우쥔의 자국기사끼리 대결로 성사됐다.
■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진표
■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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