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윤준상도 석패
2차전 8국서 씨에허에게 패해
2010-01-21 오후 1:47:49 입력 / 2010-01-22 오후 2:31:15 수정
한국 3장 윤준상, 씨에허의 연승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인가.
농심배에 2번째로 출전한 윤준상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신사동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최철한, 박정상, 김지석, 박정환 등과 함께 오전부터 공부하고 있다. 농심배는 매판 집중보도 되고 국가대항전이어서 조금 더 부담이 된다. 씨에허와의 대결이 고비가 될 것 같고 승리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타이젬에서는 홍민표 7단이 해설 중이다. [오후 3시] 기세의 충돌 초반 상변에서 쌍방 기세로 변화가 일어났다. 그 결과는 흑을 잡은 윤준상이 두터움을 얻었고, 백은 실리를 얻은 모습. 선수를 잡은 윤준상은 좌변으로 다가갔고, 이 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타이젬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홍민표는 "서로 기세의 충돌로 계속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변화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국실에 꼬마 관전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기사 김승준 9단이 가족들을 데리고 검토실을 찾은 것. 김승준의 아들 현빈군(7세)은 박영훈과 함께 과자를 먹으며 대국을 관전하고 있다. 또 부산 애기가들도 농심배 검토실을 찾았다. 이 중 어린 꼬마아이가 하네 나오키, 야마다 기미오 등 검토 중인 일본 기사들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모습.
[오후 4시] 윤준상, 덤이 부담스러운 형세 하변에서 선수를 뽑은 백이 발빠르게 우변에 선행에서는 흑이 덤이 부담스럽다. 우변에서 선수를 뽑은 윤준상이 중앙에 두 점 머리를 두들기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오후 4시 30분]윤준상 대마 생사는? 중앙에서 씨에허가 집으로 손해를 보면서 윤준상의 대마를 잡으러 갔다. 윤준상이 우변 대마를 살린다면 집으로 역전 무드라고 한국 검토단이 말했다. [오후 4시 45분] 씨에허, 승리 씨에허의 시간연장책에 손을 뺀 윤준상이 우변 흑대마를 살려 형세가 만만치 않아졌다. 하지만 이후 우변 패를 씨에허가 해소했고, 결국 살았던 우변 흑 대마가 잡혀서는 승부 끝.
■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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