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중국, 4연승 성공할까?
씨에허 다음 상대는 야마다 기미오 유력
2010-01-19 오후 8:26:28 입력 / 2010-01-20 오전 9:35:31 수정
중국의 씨에허가 3연승에 성공하며 2차전을 장악하고 있다. 1월 1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제6국에서 중국의 씨에허가 한국의 김승재에게 승리했다.(259수 끝, 백 1집반승) 씨에허는 지난 1차전에서 한국의 김지석을 꺾은데 이어 2차전에서 이야마 유타와 김승재 마저 꺾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씨에허는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중반 김승재의 연이은 강수를 당해 국면이 어지러워졌다. 하지만 김승재가 하변 패를 하는 과정에서 판단미스를 범했고 결국 씨에허의 1집반 승리로 마무리됐다. 타이젬에서 해설을 맡은 홍민표는 "백156의 패감을 받았어야 했다. 김승재가 역전시킬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승리한 씨에허는 "3연승을 거뒀는데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오늘 대국한 김승재는 계산력이 강하고 수읽기가 뛰어난 것 같다. 다음 대국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두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 국가가 5인 1팀을 이뤄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전 6국까지 진행된 현재 한국은 3명, 중국은 4명, 일본은 2명의 기사가 남아 있는 상태. 지난 1차전에서 김지석의 3연승으로 2연패 청신호를 밝혔던 한국은 오늘 김승재가 패하면서 중국보다 불리한 입장이 됐다.
2차전 7국은 20일 같은 시간 씨에허와 일본 4장과의 대국으로 진행된다. 야마다 기미오, 하네 나오키 등 2명의 선수가 남아 있는 일본의 출전기사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야마다 기미오가 매우 유력하다. 아직 하네 나오키가 부산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 한국기원 관계자에 따르면 하네 나오키는 20일 오후에 부산에 도착한다고 한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주)농심에서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2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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