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배
후지쯔컵을 향한 韓-中 맞대결 시작
한국 이세돌,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 등 4명 출전, 대국 중
2010-04-14 오전 9:04:55 입력 / 2010-04-14 오후 8:30:15 수정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된 후지쯔배 8강전이 막이 올랐다.
4월 14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기원 7층 대회장에서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이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이세돌과 구리의 대국을 홍민표 7단의 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지난 12일 치러진 2회전에서 한국은 이세돌,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 등 4명이 8강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구리, 퍄오원야오, 치우쥔, 콩지에 등 모두 중국기사들과 대국을 하고 있다. 후지쯔배 주최국인 일본이 8강에 단 한명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탓이다.
타이젬에서는 홍민표 7단이 이세돌과 구리의 대국을 문자 생중계 하고 있다.
▲돌을 가리고 있는 구리와 이세돌(오른쪽). 이세돌이 백 결정.오전 10시 입회인 코지마 다카오 9단의 대국개시가 시작되자 8명의 선수가 동시에 돌을 가렸다. 그 결과 한국은 이세돌만이 백을 잡았고 나머지 3명의 선수는 모두 흑을 잡았다.
이세돌○ : ● 구리
박영훈● : ○ 퍄오원야오
강동윤● : ○ 치우쥔
김지석● : ○ 콩지에

▲밝은 표정으로 대국장을 향하는 (왼쪽부터)김지석, 박영훈, 강동윤.

▲ 넉넉한 8강전 대국장. 대국이 시작되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일본기원에 들어서는 한국기사들의 표정은 밝아보였고, 곧바로 대국장인 7층으로 향했다. 8강전에서는 4판의 대국이 치러져 8판이 치러졌던 1~2회전에 비해 대국자들간의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다.

후지쯔배 첫 출전인 김지석은 곧바로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콩지에와의 대국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세돌은 차 한 잔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은 이세돌에게 기자들의 카메라들이 쏠린다.
중국기사들은 치우쥔이 가장 먼저 대국장에 들어섰고, 퍄오원야오와 콩지에가 그 다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대국시작 약 3분 전쯤 대국장에 모습을 나타낸 구리. 8강 대국자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한 모습이다.

아직 대국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검토실에는 고노린 등 일본기사 8~9명의 모습만이 보인다. 이창호, 최철한, 목진석, 박정환 등 8강에 오르지 못한 한국기사들은 어제 오전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갔다.
오전 후지쯔배 8강 시작 속보는 여기서 마친다.
※오후 기사 예정
☞포토뉴스(2시 30분 예정)
☞2회전 결과 속보(대국결과 중심)
☞종합 (전 대국 종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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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장을 향하는 이세돌.

▲ 입회인 코지마 다카오 9단이 대국개시 선언을 하고 있다.

▲ 한국의 김지석(왼쪽)은 중국의 콩지에와 대결한다.

▲전기대회 우승자 강동윤(왼쪽)은 이창호를 꺾고 올라온 치우쥔과 대결.

▲ 후지쯔배와 인연이 있는 박영훈(왼쪽)은 중국의 퍄오원야오와 대결 중. 첫 대결이라고 한다.

▲이세돌과 대국 중인 구리. 눈빛이 날카롭다.

▲ 8강전에 임하는 한국기사들.

TYGEM / 일본 도쿄-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