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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韓 이창호·최철한 등 5명 16강으로

중국 11명 진출, 일본·대만 전원탈락

2010-06-07 오전 8:55:20 입력 / 2010-06-07 오후 11:02:42 수정


▲LG배 본선 32강전 모습.  총 3개의 대국장에서 나뉘어져 진행됐다.

LG컵을 향한 32명의 전사들의 첫 착점이 시작됐다

6월 7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32강전이 시작됐다. 한국은 이세돌, 이창호, 최철한, 박영훈 등 11명의 기사가 대국에 임하고 있다.

지난 6일 전야제에서 32강전 대진추첨이 이뤄졌다. 이번대회 시드를 포함해 가장 많은 인원(16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린 중국이 먼저 대진추첨을 했으며 한국, 일본, 대만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추첨식 도중 구리의 대국상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세돌이 남은 부채를 뽑아들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구리와의 대결이 결정되 장내에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오전 9시 30분. 양상국 입회인의 대국개시 선언이 울려퍼지며 32강전이 시작됐다. 16판의 대국 중 기자들의 카메라가 가장 많이 향한 곳은 바로 이세돌과 구리의 대결.

LG배는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갖는데 결국 돌 결정권을 갖게 된 구리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홍민표 7단이 이번 대국을 해설 중이다.


▲이창호(왼쪽)와 왕시의 대결모습

왕시와 대결하는 이창호 역시 백으로 대국 중이며, 한-중 신예선두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정환과 천야오예의 대결은 박정환이 흑으로 대국하고 있다.

[한국 vs 중국] *파란색이 승자

이창호○ vs ● 왕시 - 232수 끝, 백 불계승
안조영○ vs ● 펑첸 - 216수 끝, 백 불계승
백대현● vs ○ 퉈지아시 - 192수 끝, 백 불계승
목진석○ vs ● 니우위티엔 - 182수 끝, 백 불계승
이세돌○ vs ● 구리 - 291수 끝, 흑 불계승
이희성○ vs ● 후야오위 - 177수 끝, 흑 불계승
최철한● vs ○장웨이지에 - 265수 끝, 흑 6집반승
박영훈● vs ○왕야오 - 228수 끝, 백 불계승
허영호● vs ○멍타이링 - 209수 끝, 백 3집반승
김지석● vs ○저우루이양 - 223수 끝, 흑 불계승
박정환● vs ○천야오예 - 182수 끝, 백 불계승

[오후 3시 30분] 이세돌, 승부처 돌입
구리가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듯 백(이세돌)의 진영으로 침투했다. 이에 이세돌이 칼을 뽑아든 모습. 앞으로의 진행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다른 한국기사들은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김지석이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검토실의 김승준 9단은 "하변에 대가를 마련한 김지석의 승리가 결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승리 후 검토실에 나타난 김지석이 백홍석, 배윤진과 검토 중이다.(맨 오른쪽)

[오후 4시 5분] 김지석 16강 진출

다음은 김지석 7단의 인터뷰 내용이다.
- 오늘 대국 어땠나.
초반에 상대가 잘 두었으면 어려웠다. 초반 접전에서 상대가 계속 실수를 했다. 이후에는 계속 좋다고 생각했다.
- 어제는 어떻게 지냈는지.
계속 방에만 있었다.
- 16강전에서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
이 곳에 오기 전에는 구리 9단과 만나고 싶었다. 아직 결과를 모르기 때문에 상대가 누가되든 잘 두고 싶다.

[오후 4시 13분] 백대현 탈락, 퉈지아시-스위에 16강 진출

한국의 백대현이 퉈지아시에게 패해 탈락했다. 스위에는 유일한 대만출전자인 샤오정하오를 꺾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오후 4시 16분] 박정환, 천야오예에게 패해
한-중 신예의 자존심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박정환-천야오예의 대결에서 한국의 박정환이 패하고 말았다.

[오후 4시 18분] 콩지에, 반집승.
전기챔프 콩지에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를 맞아 274수만에 반집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오후 4시 22분] 박영훈 탈락
박영훈은 왕야오를 상대로 초반에 국면을 우세하게 이끌어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으나 결국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4시 27분] 안조영, 16강 진출
안조영이 중국의 펑첸을 물리쳤다.

[4시 54분] 목진석, 퍄오원야오 16강


[4시 57분] 이창호, 왕시 꺾어
이창호가 10회 대회 32강전에 이어 이번에도 왕시를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이창호는 한 때 불리한국면을 맞이했다는 설이 떠돌았지만 결국 232수만에 왕시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승리 후 컴퓨터로 중국기사들의 대국을 보고 있는 창하오(오른쪽)

[5시] 창하오, 다카오 신지에게 승리

[5시 22분] 허영호, 이희성 탈락

[5시 29분] 최철한, 장웨이지에 꺾어

[5시 43분] 이세돌, 구리에 패해

이세돌이 구리에게 291수만에 불계패했다. 홍민표 7단은 "서로 큰 실수 없는 대국이었다. 좌변에서 백(이세돌)이 충분히 둘 수 있는 장면에서 패가 났고, 결국 패를 해소한 흑이 편한 국면이 됐다. 후에 중앙 흑돌이 살아서는 흑승이 결정됐다."고 이번 대국을 평했다.

[6시 2분] 이야마 유타 탈락, 일본 전멸

일본의 이야마 유타가 중국의 리엔샤오에게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출전한 이야마 유타, 요다 노리모토, 다카오 신지, 야마다 기미오 등 본선에 출전한 4명 모두 탈락했다.

* 한국 5명, 중국 11명 16강 진출로 32강전 마무리

■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16강전 대진표

이창호 vs 퉈지아시
안조영 vs 구리
목진석 vs 콩지에
최철한 vs 스위에
김지석 vs 왕야오
천야오예 vs 퍄오원야오
창하오 vs 후야오위
멍타이링 vs 리엔샤오 


▲이세돌vs구리


▲전기 챔프 중국의 콩지에(오른쪽)은 일본의 요다와 대결.


▲두 장고파들의 만남. 이희성(오른쪽)vs후야오위.


▲일본 명인(오른쪽) 이야마 유타은 최연소 본선멤버인 리엔샤오랑 대결.

  
▲대만대표로 나온 샤오정하오(왼쪽)은 중국의 스위에와 대결.


▲검토실 모습. 백홍석 7단, 김승준·최규병 9단 모습이 보인다.

TYGEM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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