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日체면 살린 하네
농심배 2차전 9국서 중국의 씨에허에게 승리
2010-01-22 오후 2:16:13 입력 / 2010-01-23 오후 4:31:45 수정
1월 22일 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제9국이 일본의 하네 나오키와 중국의 씨에허의 대결로 시작됐다. 입회인 김준영 5단의 대국개시로 돌을 가린 결과 하네 나오키의 흑번.
씨에허가 지난 1차전에 이어 2차전 대국 4판을 모두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일본 주장 하네 나오키가 대국에 임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주장 하네 나오키를 제외하고 야마시타 게이고, 다카오 신지, 이야마 유타, 야마다 기미오 등 출전한 4명의 선수가 모두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시] 미세한 형세, 누구의 형세판단이 정확할 것인가. 초반 좌변에서 하네 나오키가 두텁게 처리했고, 중반은 씨에허가 우변에서 만족한 결과. 현재 미세한 형세이며, 씨에허가 중앙 흑 대마에 응수를 물었다. 20 여명이 본 대국을 관전하고 있는 검토실은 이번 농심배 2차전 중 가장 한산한 모습. 어제 씨에허의 승리로 류싱이 중국으로 돌아갔으며, 일본 검토단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 검토단은 윤준상, 김지석, 김승준의 모습이 보인다. 김승준 9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검토실을 찾았다. [5시] 하네 나오키가 앞섰다. 하네 나오키의 형세판단이 정확했다. 중앙에서 하네가 씨에허의 틈을 노려 집이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다. 중앙에서 패가 나서 하변 흑 석점과 바꾼 하네. 현재 형세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하네의 우세! [5시 19분] 하네 나오키 승리 결정적. 승리를 확신한 하네 나오키가 침착하게 반면을 마무리 중이다. 218수까지 진행된 현재 큰 끝내기는 마무리 된 모습. 바둑TV에서 해설 중인 김영삼은 "하네 나오키의 승리는 부동."이라고 말했다. [5시 25분] 하네 나오키 승리!
■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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