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구리vs쿵제 대국연기 왜?
베이징 대설로 오후 12시로 연기
2009-11-01 오후 10:30:56 입력 / 2009-11-01 오후 10:48:40 수정
구리 9단과 쿵제 9단의 대국이 오후 12시로 늦춰진다. 따라서 세계대회 100번째 우승자가 나올 대회에서 지금까지 전례 없는 사상 초유의 '따로 대국'이 벌어지게 됐다. 치우쥔 8단은 다행이 하루 전 날 도착해 11월 1일 오후 4시에 열린 기자회견에 문제 없이 참석했다. 하지만 구리 9단과 쿵제 9단은 당일 출발 예정이었으나 베이징에 눈이 많이 내려 항공운항이 미뤄지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눈의 영향으로 대국자의 기자회견 불참과 함께 대국 시간도 늦어졌다. 현재(중국시간 21시 15분) 제설작업이 완료되어 구리 9단과 쿵제 9단은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 홍차오 공항으로 오는 중이다. 도착 예정시간은 11시 30분, 호텔 도착은 2일 00시 30분이다. 이창호 9단과 치우쥔 8단의 대국은 2일 9시 30분에 문제 없이 시작된다. 구리 9단과 쿵제 9단은 12시에 시작하는 대신 점심시간 없이 대국한다. 다른 대국자의 점심시간동안 바둑을 두어 벌어진 시간격차를 줄이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