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오후 3:36:58 입력 / 2010-07-23 오후 5:14:43 수정
▲ 김지석과 대국하고 있는 이세돌의
모습.
이세돌이 농심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7월 23일 오후 1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결승에서 이세돌이 김지석을 불계로 꺾고 박승화에 이어 두 번째 한국대표가
되었다.
이세돌은 1999년 농심배가 시작된 이후 2007년까지 단 한 번도 본선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다.
2008년(제10회) 생애 처음으로 한국대표로 선발된 이세돌은 이창호와 함께 출전하여 자신의 힘으로 구리, 창하오를 연파해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박지연과 박승화의 대국은 박지연의 지지옥션 본선대국일정이 먼저 잡혀 급하게 22일로
앞당겨졌다. 6년 만에 여자대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지연은 아쉽게도 패해 탈락했고 박승화가 농심배 신입생이
되었다.
▲ 농심배 한국대표 4인(왼쪽부터-이세돌, 최철한, 목진석, 박승화)
이세돌과
함께 목진석도 홍민표를 꺾고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목진석은 1999년과 2000년 제1, 2회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고
최근에는 2007년 제9회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이 네 번째 본선 진출이다.
이세돌이 한국대표로 선발되면서
와일드카드는 이창호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모두가 예측하는 대로다. 아직 누구인지 확실히 밝힐 수는 없고 다음 주
중으로 후원사에서 알려주면 그 때 공식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창호는 예선 2회전에서 박정상에게 져
탈락됐다.
박승화, 이세돌, 목진석에 이어 최철한이 강창배를 물리치고 마지막 농심배 한국대표로 뽑혔다. 최철한은 "한국이 위기일
때 흐름을 바꿔보고 싶다"고 말하며 "그 동안 제 몫을 못한 것 같다. 오랜만에 출전하는데 처음 나섰던 당시 기분으로 제
몫을 다 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A조 강창배 vs 최철한 = 최철한 승 - 다섯
번째 출전 B조 박지연 vs 박승화 = 박승화 승 - 첫 출전 C조 목진석 vs 홍민표 = 목진석 승 - 네 번째 출전 D조
이세돌 vs 김지석 = 이세돌 승 - 두 번째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