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金 전선 쾌청, 1회전 대진 무난
[오늘의 광저우] 대회 D-1 … 대진 확정
2010-11-19 오후 4:26:08 입력 / 2010-11-19 오후 9:17:47 수정
▲ 대진추첨도구.
대진추첨 및 경기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19일 오전 10시 광저우기원에서 각 출전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한국은 20일 열리는 혼성페어 1회전에서 태국과 만나게 됐고 남자단체전은 베트남, 여자단체전은 일본과 맞붙게 됐다.
공식적인 행사는 기술회의로 룰미팅 오더제출 대진추첨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룰 미팅은 기본적은 룰에 관한 숙지사항을 전달하는 순서였고, 오더제출과 대진추첨이 관심을 끌었다.
먼저 20일 개시하는 혼성페어는 1회전에서 태국과 2회전부터는 랜덤하게 추첨을 한다. 따라서 2회전부터는 강호의 대결이 임박할 것으로 보인다.

▲ 기술회의를 하는 모습.
또한 남자단체는 23일 벌어지는 1회전에서 이창호가 빠진 가운데 약체 베트남을 만난다. 2회전(23일)에서 강호 중국과 한판 대결을 펼치고 아직은 예선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기세의 대결이기 때문에 질 수는 없다.
여자단체는 역시 1회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초반부터 금메달 획득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 1회전에서는 이슬아가 쉬고 2회전은 한국이 휴번이다.
기술회의를 마치고 나온 직후 김승준 코치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대진이다. 강팀과의 초반격돌을 피한 것도 다행이다. 다만 룰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이 따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심을 모은 오더제출이 대진추첨에 앞서 진행되었다. 오더는 당초 우려와 달리 각 출전국이 동시에 앉은 자리에서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수이름을 적어서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곧장 개봉하여 읽어주는 방식을 택했다. 주최 측의 공정을 기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 대진추첨 장면.
●○…한중 정공 맞대결 예상
남자단체의 오더는 1번 이창호, 2번 강동윤, 3번 이세돌, 4번 조한승, 5번 박정환, 6번 최철한으로 결정되었다. 중국도 창하오를 1번으로 앉혔고, 2번 구리, 3번 류싱, 4번 콩지에, 5번 씨에허, 6번 저우루이양을 배치하였다.
한국과 중국은 1순위로 이창호와 창하오 등 노련한 선수들을 배치해 피차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 서로 엇비슷한 전력을 짜여 졌다는 평가이다.
여자단체의 1번은 이민진이다. 2지명부터 차례로 김윤영, 조혜연, 이슬아로 오더가 결정되었다. 중국은 신예 왕천싱을 1번으로 낙점했고 루이나이웨이, 송롱후이, 탕이로 결정되었다.

▲ 출전 순번 작성
순번은 예선은 물론 결승전과 3,4위전까지 고정이다. 남자단체의 경우 베트남과 대결할 1라운드에서는 1번 이창호 선수가 빠지고, 다음 2라운드 중국전에는 어떤 오더가 나올 지 주목된다.
여자단체의 경우 2라운드부터는 1명을 다른 선수로 대체할 수 있다. 대체 방법은 3번 선수가 빠진다면 4번이 3번이 되고 5번이 4번, 6번이 5번으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첫 라운드가 끝난 다음 1시간 30분 이전까지 다음 라운드 오더 제출을 해야 한다.




▲ 한국은 김승준 코치와 김수장 9단이 참석했다. 앞에는 대만의 헤이자자와 저우쥔쉰이 앉아있다.

▲ 혼성페어 대진표.
TYGEM / AG 특별취재팀 진재호·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