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첫 타자 문도원, 日 아오키와 대결
제9회 정관장배 개막식 열려…한국의 문도원 일본의 아오키 기쿠요와 첫 대국
2011-01-07 오후 7:16:21 입력 / 2011-01-08 오전 1:23:28 수정
▲개막식 추첨 모습. 한국의 조영숙 단장과 일본의 콩링원 단장이 각국의 첫 대국자를 공개했다. 한국은 문도원이 첫 주자로 나선다.
태극낭자의 매서움을 알릴 첫 타자 문도원이 일본의 아오키 기쿠요와 정관장배 첫 대국을 가진다.
1월 7일 중국 항저우 레디슨 플라자호텔에서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영숙 한국 단장, 박지은, 박지연, 김미리, 문도원, 루이나이웨이, 아오키 기쿠요 등 각국 선수단을 비롯해 한국인삼공사 김용철 사장, 류스밍 중국기원 원장 등 대회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회관계자들의 인사말, 중국전통 무용공연, 대진추첨, 출전자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휴번을 의미하는 정관장병을 뽑은 중국의 류스밍(맨 오른쪽)단장이 기뻐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대진추첨. 각국 단장들이 무대에 나와 추첨을 했는데 중국 류스밍 단장이 휴번을 뽑아 한국과 일본의 본선 첫 대결이 결정됐다. 한국, 일본, 중국의 첫 주자는 각각 문도원, 아오키 기쿠요, 루지아로 문도원-아오키 기쿠요 대국승자는 중국의 루지아와 대결하게 된다.

▲화이팅을 외치는 한국선수단. 왼쪽부터 문도원, 박지은, 조영숙, 김미리, 박지연.(이하진은 9일 중국에 도착한다.)
첫 대결에 나서는 한국 5장 문도원은 "아오키 기쿠요와는 첫 대국이다. (아오키의 바둑을)집중적으로 연구하지는 않았지만 공식대국 기보는 놓치지않고 챙겨봤다. 체력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국에 임하겠다."며 임전소감을 밝혔다.
▲한국인삼공사 김용철사장이 한국선수단 테이블을 찾아 건배제의를 하며 선전을 부탁했다.
한국인삼공사 김용철 사장은“이번 대회 역시 한국, 중국 일본이 치열하게 기세싸움을 펼치는 대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전선수들은 본인의 기력을 최고로 발휘하여 정관장배가 최고의 권위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바둑팬들이 쏟아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정관장배가 세계최고의 바둑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껏 후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문도원과 아오키 기쿠요의 대국은 8일 한국시각 오후 3시 중국 항주기원에서 열린다. 생애 첫 정관장배 본선에 오른 문도원이 과연 관록의 아오키 기쿠요를 맞아 첫 승을 기록할지 많은 한국바둑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관장배는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우승상금은 7천 5백 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지삼세트)을 별도로 지급한다.
▲개막식장 입구에 놓인 정관장 제품들. 옆에 사람 모형이 아니라 실제 사람이 분장 후 서 있는 모습.
▲ 소매춤 공연,
▲중국 선수단. 탕이는 시합과 일정이 겹쳐 개막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일본 선수단.
▲개막식 전경.
▲각국 선수들 및 관계자 기념촬영.
▲문도원의 첫 승을 위해 건배!
▲웃고 있는 박지은을 바라보는 문도원. '지은언니. 저를 믿으세요~'
TYGEM / 중국 항주-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