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원이 정관장배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13일 오후 3시부터는 중국의 송롱후이를 맞아 6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5일 연속 진행되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다.
"중국을 이겼으면 좋겠지만 워낙 강해서 만만치 않아 보인다. 실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외유내강에 딱 들어맞는다. 조용히 미소 짓고 있지만 그 안에는 날카로운 칼이 들어있다."
장수영 9단의 말이다. 6~7년 전 장수영 9단은 문도원을 처음 만났다.
강만우 9단이 도장을 접으면서 옮겨왔다고 한다.
장 9단은 문도원에 대해 충분한 기재가 있었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아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대국 승부에 대해서는 "피로가 누적됐을 것이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체력이다. 체력적으로는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 강한 아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송롱후이만 잘 넘긴다면 7국까지도 승리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장수영 9단은 문도원에게 "지금까지 잘 해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지만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정상에 오르면 잘 될 때 더 힘내서 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마지막까지 두 판이 남아 있는데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고 7연승을 달성해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기원 4층에서는 무여회 멤버들이 문도원을 응원하고 있다.
김혜민, 김윤영, 김혜림과 2011년부터 제8의 멤버가된 김나현까지 대국을 지켜보고 있었다.
맞언니 이민진은 타이젬에서 문도원과 송롱후이의 대결을 생중계한다.
▲ 왼쪽부터 김나현, 김혜림, 김혜민, 김윤영.[김혜민]
우리 도원이!
처음으로 중국에 시합 갔는데 그렇게 떨지 않고 자기바둑 둘 수 있다니.. 장하다!!^^
5연승을 달성한 마당에 1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멋지게 돌아오길~!
멍때리는 뚜기에서 천뚜기(천재뚜기)로 별명 바꿔야 할 듯!!
아무튼 끝까지 최선 다해서 화이팅^^
[김윤영]
우리 뚜기양~!
가기 전에 10연승 하기로 한거 이제 반 남았네?ㅋㅋ
정말 잘하고 있고 너무 멋있어^-^
욕심내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참착뚜기 보여줘~
요즘 무여회 5시에 끝나고도 너 바둑 응원하다가 다들 끝나고서 가~~ ㅋㅋ
언제나 응원하고 있을께~!
[김혜림]
1장으로 나와서 정말 자신의 몫 이상으로 잘해서 같은 무여회의 일원으로서 너무 기쁘네요. 하지만 이미 5연승을 한 이상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7판까지 모두 채우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둔 것처럼 침착하게..유리하든 불리하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는 바둑을 두길..
한국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까 우리 6번! 뚝이 화이팅!^-^
[김나현]
문도~ㅋ
이번에 다 이기고 온다더니..ㅋ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남은 판 다 이기고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