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배
박정환의 상대는 저우루이양
16강전서 김승준 꺾고 8강 진출
2011-03-18 오후 4:45:32 입력 / 2011-03-18 오후 5:43:44 수정

▲ 김승준과 저우루이양의 대국 모습.
박정환의 상대가 저우루이양으로 결정됐다.
3울 18일 오후 1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16강전에서 중국의 저우루이양이 김승준을 불계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현 중국랭킹 1위인 저우루이양은 박정환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삼성화재배에서 만나봤는데 실력이 굉장히 센 기사다."라고 칭찬을 곁들이며 "당시 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강한 승부욕을 내비췄다.
저우루이양은 중국랭킹 1위에 올랐지만 세계대회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꾸준히 출전은 하고 있지만 2008년 삼성화재배를 통해 본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당시 4강까지 진출한 것이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이세돌의 상대는 천야오예, 박정환의 상대는 저우루이양으로 결정된 가운데 16강전 마지막 두 판은 내일(19일)과 내일모레(20일) 펼쳐진다. 먼저 중국기사끼리 대결인 탄샤오-종원징 대국이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조한승과 구리가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혈전을 벌일 예정이다.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3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초대 우승자는 구리, 전기대회 우승자는 이세돌이다.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