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비씨카드배

김기용·허영호 '비씨컵'아 기다려라

32강전서 각각 중국의 옌환, 리쉬엔하오 꺾어

2011-02-27 오후 1:43:19 입력 / 2011-02-28 오전 5:16:06 수정

▲옌환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김기용(왼쪽).

김기용과 허영호가 16강에 올랐다.

2월 27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32강전에서 한국의 김기용과 허영호가 각각 중국의 옌환과 리쉬엔하오를 꺾었다.

비씨카드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김기용이 이날 중국의 옌환(흑)을 맞아 19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국후 김기용은 "중앙 처리에서 옌환의 처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 중앙 부근에서 잘 되어서는 이길 수 있었다."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인터뷰 중인 김기용 "목표는 당연히 우승!"

2008 신예기사상을 수상한 김기용은 지난대회 강동윤, 한웅규, 박승현, 안조영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김기용은 이세돌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4강에 오른 자체로도 세계바둑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기용은 천야오예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김기용은 "누구나 우승이 목표일 것이다. 64강전에서 밝혔듯이 나의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 바둑을 반집 이기다니… 승리한 허영호(왼쪽)의 복기 모습.

뒤이어 허영호가 16강에 합류했다. 허영호(백)는 중반 중앙접전에서 리쉬엔하오의 착각에 쉽게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이후 끝내기에서 느슨한 수순들로 미세한 국면에 돌입해 바둑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전의 차이가 적지 않아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고 결국 295수만에 허영호의 반집승이 결정됐다. 국후 허영호는 "끝내기에서 쉽게 두다가 역끝내기를 허용해 역전에 이를 뻔했다. 반집 이긴 것은 종국 한참 전에 알고 있었다"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인터뷰 중인 허영호(왼쪽)

지난해 허영호는 삼성화재배 준우승과 춘란배 4강에 진출하며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지난해 확실한 성적은 없었다. 비씨카드배가 올해 첫 세계대회인만큼 잘하고 싶다. 다음 대국 상대(최철한-저우허시 승자)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최철한 선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승부가 될 것 같다."라며 임전소감을 밝혔다.

▲우광야를 꺾은 탄샤오(오른쪽)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치러진 나머지 32강전에서는 탄샤오가 우광야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한편, 이날 김기용과 허영호 모두 중국기사들을 꺾어 12판이 종료된 현재 한국은 총 9명이 16강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3명)과의 격차를 더 벌려놨다.

나머지 4판은 2월 28일 오후 1시 바둑TV 스튜디오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최철한, 조한승, 이재웅이 각각 저우허시, 왕레이, 종원진과 대결한다. 과연 한국이 32강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중국과의 격차를 더 벌릴 것인지.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상금은 3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초대 우승자는 구리, 전기대회 우승은 이세돌이 차지했다.

▲ 중국의 옌환. 아직 바둑팬들에게 생소한 얼굴이지만
올해 중국 내 승단대회에서 12전 전승을 거뒀다고 한다.

▲1995년생의 리쉬엔하오. 비씨카드배 2년 연속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국할 때 상대의 얼굴을 자주 쳐다보는 습관이 있다.


▲이날 승리한 김기용과 허영호

▲이날 한국-중국 대결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TYGEM / 김지은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