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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이세돌 "즐기면서 결승에 임하겠다"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 기자회견 열려

2011-04-22 오후 2:28:00 입력 / 2011-04-22 오후 10:26:27 수정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비씨카드 이종호 대표이사(가운데)가 구리와 이세돌(오른쪽)의 손을 들어올리며 격려하고 있다.

4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결승에 임하는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을 비롯해 후원사인 비씨카드 이종호 대표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영상물 상영, 후원사 격려사, 질문응답,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결승은 현 세계 최강자들이며 한국과 중국의 대표기사인 이세돌과 구리의 대결로 많은 바둑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세돌과(2호) 구리(1회) 모두 본 대회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우승자들끼리의 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세돌은 "예전에는 이창호 9단이 목표고, 즐겁게 둘 수 있는 기사였다면 지금은 구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비씨카드배는 승패를 떠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임전 소감을 밝혔다.

구리는 "이세돌과 대국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LG배에서 내가 승리했지만, 운이 따르는 등 여려 요소가 있었다. 이세돌이 휴직해서 목표상실감이 컸는데 이제 돌아와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 나 또한 즐기면서 열심히 두겠다."라고 밝혔다.
☞이세돌과 구리의 자세한 인터뷰 바로 가기


▲비씨카드 이종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씨카드 이종호 대표이사는 "먼저 결승에 오른 이세돌과 구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1회 우승자와 2회 우승자가 대결하는 진검승부가 연출되어 기쁘다. 멋진 승부, 멋진 대국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바둑팬들의 열정어린 관심이 있어 비씨카드배가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이번 대회가 끝나도 복기해보며 차기대회에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과연 우승상금 3억원의 영광은 이세돌과 구리 중 어느 기사에게 돌아갈 것인지. 비씨카드배 결승은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지며 5번기로 진행되는 결승은 23일 오후 1시 열리는 첫 대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기자회견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질의응답 시간 구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비씨카드 이종호 대표이사가 구리에게 선물을 전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세돌이 우승자 알아맞히기에서 자신에게 표를 준 회원들을 상대로 상품 추첨을 하고 있다.

▲비씨카드에서 한국기원 연구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배 제의


▲악수를 나누는 구리와 이세돌. 과연 3대 비씨컵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TYGEM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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