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허영호, 콩지에꺾고 4강 진출
이세돌도 승 … 중국은 구리, 콩지에 동반 탈락
2010-12-14 오후 6:25:18 입력 / 2010-12-14 오후 6:48:29 수정
▲ 이세돌과 왕시의 대국 모습.
춘란배 우승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
한국의 이세돌과 허영호가 14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춘란배 8강전에서 각각 왕시, 콩지에를 물리치고 승전보를 전했다. 다른 대국에서는 구리가 구링이에게 패했고, 조치훈은 씨에허에게 져 탈락됐다.
4강전은 오는 16일 한국시간 10시 30분 속개된다. 대진추첨결과 이세돌vs구링이, 허영호vs씨에허 대결로 결정됐다. 객관적 전력에서 이세돌의 결승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과연 허영호가 씨에허를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8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상금은 15만달러(한화 약 1억 7천만원), 준우승상금은 5만달러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고 덤은 7집반이다.
▲ 허영호와 콩지에.
TYGEM / 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