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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외톨이, 기선제압 성공

결승 1국 조훈현 9단 생중계

2011-07-11 오후 8:06:06 입력 / 2011-07-11 오후 9:40:08 수정



외톨이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1일 밤 8시 타이젬 동양생명배 서버에서 열린 제8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이하 동양증권배)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외톨이가 공짱조폭에게 16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외톨이는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다.

결승 2국은 12일 밤8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타이젬에서는 세계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이 생생한 해설과 함께 타이젬 회원들을 찾아간다. 과연 외톨이가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공짱조폭이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할지 타이젬 회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양온라인㈜이 주최, 주관하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이 후원하는 제8회 동양증권배는 타이젬 대국실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진행되며 각자 20분 30초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인터넷 바둑대회 사상 최대인 5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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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리

외톨이와 공짱조폭! 과연 누가 타이젬 최강자에 오를 것인가.

11일 밤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제8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이하 동양증권배) 결승 3번기 제1국이 외톨이와 공짱조폭의 대결로 시작됐다. 외톨이와 공짱조폭의 기세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영원한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이 이번 대국을 화상 생중계 중이다.

▲서울 상암동 타이젬 본사에서 해설 중인 조훈현 9단.

온라인 바둑대회 사상 최대 우승상금 5천만원이 걸려있어 이를 노리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프로기사 및 아마강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동양증권배. 이번 대회 역시 300여명이 넘는 강자들이 참가했고, 치열한 경합 끝에 외톨이와 공짱조폭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아이디 모두 평소 날카롭고 정확한 수읽기를 밑바탕으로 한 화끈한 전투바둑으로 타이젬 회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은 결승대국임을 의식해서인지 외톨이와 공짱조폭 모두 유연하게 국면을 운영하며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조훈현 9단의 음성생중계를 들으며 결승대국을 관전하고 있는 타이젬 회원만 약 700 여명. 타이젬 회원들은 결승대국 관전 외에도 과연 외톨이와 바둑조폭이 누구인지, 또 양 대국자 중 어느 아이디가 더 강한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설을 맡은 조훈현 9단 역시 "두 아이디 모두 굉장히 강한 기사로 알고 있는데 누구인지 나도 궁금하다."면서 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후 8시 30분] 우변을 키우는 외톨이, 뛰어드는 공짱조폭!
외톨이가 흑1로 우변 흑 모양을 크게 키워갔다. 이에 공짱조폭도 백2로 침투한 장면. 당장은 공격이 어렵다고 느꼈는지 외톨이는 흑3,5로 전단을 구하고 있다.

[오후 8시 50분] 백 타개,

좌변 흑의 진영에서 백이 응수타진했을 때 흑1,3으로 반발한 장면. 이에 백도 4~10까지 멋진 맥을 구사하며 일단 한숨 돌린 모습이다. 그러나 흑도 이후 중앙에 선착해 큰 불만은 없다.


[8시 55분] 흑, 백 대마에 칼을 뽑다.
흑1로 중앙 흑 모양을 키워갔을 때 백은 2로 삭감에 들어갔다. 여기서 흑3이 냉정한 호착. 여기서 백이 4~8로 승부수를 띄우는데….
조훈현 9단은 "과연 저 백돌들이 살 수 있는가?"라며 다음 수순들을 주목하고 있다.


[9시] 백 중앙 승부수.
중앙 백 대마가 잡혀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공짱조폭이 칼을 뽑아 들었다. 이에 외톨이도 흑4~12로 강경하게 맞선 모습. 중앙 활로가 없는 백은 13으로 끊어갈 수밖에 없는데…

[9시 10분] 외톨이 승리!
9시 속보에 이어 흑1,3으로 밀고 나와서 백이 곤란한 모습. 백10에 흑11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수로 백 대마가 살아갈 방법은 없다. 이후 수순은 승부와는 무관하다.
 
조훈현 9단은 "외톨이가 초반부터 빈틈없이 밀어 붙인 대국이다. 공짱조폭이 좌변 접전에서 실패한 후 중앙에서 무리한 수를 뒀는데 외톨이의 정확한 응수로 역전은 없었다."며 이번 대국을 총평한 뒤, "외톨이가 어느 기사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고수인 것만은 분명하다. 2국 역시 기대된다"며 생중계를 마쳤다.
TYGEM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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