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별들의 전쟁 개막, 韓 60명 상쾌한 출발
제16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오는 5일까지 치러져
2011-08-01 오후 4:29:57 입력 / 2011-08-01 오후 8:43:17 수정
▲2층 대국장 전경.
반상의 별들을 가린다.
8월 1일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1회전이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날 남자부 A~J조, 시니어부, 여성부에서 총 94판이 진행된 가운데 한국은 강동윤, 이상훈, 류재형, 최규병, 김일환 박지은 등 60명이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중국(23명), 대만(6명)이, 일본(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16회 삼성화재배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202명(아마포함), 중국 62명, 일본 28명, 대만 19명 등 총 311 명이 참가했고, 총 19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오는 5일까지 겨루게 된다.
▲유재성을 꺾은 한창한(오른쪽).
통합예선은 남자부, 시니어부, 여성부 등 3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가장 관심을 모은 남자부에서 이날 한국은 35명이 승리했는데 이 중 딩웨이를 꺾은 한상훈이 눈길을 끌었으며 출전한 6명의 아마추어 중에서는 이범진, 김원빈, 한창한이 승리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장주주(오른쪽)와 김종수의 대국모습. 장주주가 승리했다.
11판이 열린 시니어부에서는 최규병, 김일환, 김수장 등 한국기사 10명과 일본은 키요나리 테츠야가 이름을 올렸다.
25판이 진행된 여자부에서는 대만바람이 거셋다. 미녀기사로 알려진 헤이쟈쟈를 비롯해 대만에서 입단한 한국기사 이정빈, 탕시윤 등 출전한 4명의 선수 중 3명이 승리하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박지은, 문도원, 이다혜, 오정아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오정아가 조혜연을 꺾어 눈길을 끌었다.
▲김채영을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한 대만의 헤이쟈쟈(왼쪽).
내일은 남자부 1회전(K~O조)과 시니어부, 여자부 2회전이 열린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 통합 예선 : 2011. 8. 1∼5(한국기원)
- 개막식 및 32강전 : 2011. 8. 23∼26(중국 베이징)
- 16강/8강 : 2011. 10. 4∼5(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준결승 : 2011. 10. 31∼11. 3(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결승 : 2011. 12. 6∼9(중국 상하이 예정)
▲박소현의 대국을 유심히 지켜보는 외국인들.
▲안자이 노부아키를 꺾은 김승재(왼쪽)
▲이태현(왼쪽)은 관서기원에서 입단한 한국인 김병준을 꺾었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