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8강 티켓 놓고 韓中기세싸움 대격돌!
삼성화재배 16강전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되
2011-10-04 오전 9:14:14 입력 / 2011-10-04 오후 2:59:06 수정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의 대국모습. 타이젬에서는 최명훈 9단이 문자생중계 중이다.
8강 티켓을 놓고 한중 전사들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시작됐다.
10월 4일 오전 11시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이하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전이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최명훈 9단이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의 대국을 현장에서 문자 생중계 중이다. (이하 대국자 단위 생략)
상금제 도입, 점심시간 폐지 등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많은 바둑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이 주최하는 세계기전 삼성화재배. 16대 우승자를 가리는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8월 26일 32강전을 통과한 한국과 중국의 강자 16명이 링에 올랐다.

▲16강전은 중계 관계로 대국장이 두 곳이다. 이창호vs구리, 이세돌vs콩지에 대국을 제외한 6판은 한 곳에서 진행된다.
일본선수들이 32강전에서 전원 탈락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8명씩 양분한 이번 16강전은 세계바둑팬의 이목을 끌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각국을 대표하는 기사 8명이 정면대결을 펼치는 데다가 이세돌vs콩지에, 이창호vs구리 등 각국 영웅들의 대결을 비롯해 이영구vs 탄샤오, 김지석vs리저 등 차세대 주자들도 힘겨루기를 하는 것.
3일 도착한 이세돌을 제외한 나머지 16강전에 임하는 한국·중국 선수들은 지난 2일 일찌감치 유성연수원에 도착해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외에도 한국·중국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축구로 긴장을 풀기도.
▲이영구와 탄샤오가 돌을 가린 후 시계의 위치를 바꾸는 모습.
오전 11시 안관욱 8단의 대국개시선언과 함께 참가자들은 돌을 가렸다. 그 결과 이세돌, 원성진, 박영훈, 김지석, 이영구, 김정현 등 6명의 한국선수가 흑을 잡았으며, 전주출신인 이창호, 나현은 백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지난 32강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져 1패를 해도 부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16강전부터는 매회전 단판 승부로 치러지기 때문에 패한 순간 탈락하게 된다.
과연 이런 가운데 어느 기사가 8강에 오를 것인지. 타이젬에서는 최명훈 9단이 문자 생중계하는 이창호vs구리 대국 외에도 16강전 주요대국을 수순중계 중이며, 주최사 한국방송공사(KBS)는 오후 2시부터 이세돌vs콩지에, 이창호vs구리 대국을 생중계한다.

▲검토실 모습.
한편 16강이 치러지고 있는 유성연수원에는 대국자 외에도, 소소회, 충암도장 출신 프로기사, 원생 등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이들은 16강전 주요대국들을 함께 검토 중이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16강전 전경을 사진으로 전한다.
▲차세대 선두주자들의 대결! 김지석(오른쪽)과 리저의 대국모습.
▲꽃미남 김정현(왼쪽)은 중국바둑의 미래 천야오예와 대국.
▲KBS 중계로 2판의 대국은 따로 진행.
▲양이(이세돌-이창호)는 등을 맞대고 대국 중.
▲전기 우승자 구리.
▲대국이 치러지고 있는 유성연수원.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 통합 예선 : 2011. 8. 1∼5(한국기원)
- 개막식 및 32강전 : 2011. 8. 23∼26(중국 베이징)
- 16강/8강 : 2011. 10. 4∼5(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준결승 : 2011. 10. 31∼11. 3(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결승 : 2011. 12. 5∼7(중국 상하이 예정)




TYGEM / 대전-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