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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쌍등배

첫 주자 최정 "명국 남기겠다!"

오는 2월 1일 일본의 요시다 미카와 1차전 첫 대결해

2012-01-31 오후 10:59:56 입력 / 2012-02-02 오후 1:32:26 수정

▲ 개막식 전경. 취재진 및 대회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1차전 첫 대결은 최정vs요시다 미카다!

1월 31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 있는 친호리조트에서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영숙 한국 단장, 박지은, 김혜민, 박지연, 이슬아, 최정 등 각국 선수단을 비롯해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 쌍등 기업 관계자 등 대회 관계자 12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관계자들의 개막식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곧바로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만찬을 가졌다. 이는 중국 선수단이 대회장에 1시간을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대회 관계자들은 저녁식사 시간 등을 고려해 개막식을 간소하게 압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 저녁만찬. 장시간 버스를 탄 탓에 피곤한 모습이 역력한 한국 선수들.

▲ 추첨 전, 번호가 적힌 부채를 뽑아 추첨순번을 정했다.

저녁만찬과 함께 대진추첨이 있었다. 추첨은 각국 단장들이 먼저 번호를 뽑아 추첨을 하는 순서를 정한다. 한국 조영숙 단장은 1번을 뽑아 가장 먼저 추첨권을 가졌다. 휴번은 중국 화쉐밍 단장이 뽑아, 1차전의 첫 대국은 한국vs일본의 대결로 결정됐다.

사회자는 곧바로 각 국의 첫 주자도 발표했다. 한국, 일본, 중국의 첫 주자는 각각 최정, 요시다 미카, 왕천싱이다. 따라서 최정(한국)vs요시다 미카(일본)의 대국승자는 중국의 왕천싱과 대결하게 된다.

1차전 첫 대국인 최정vs요시다 미카의 대결은 오는 2월 1일 한국시각 오후 2시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 있는 친호리조트에서 벌어진다.

▲ 요시다 미카(왼쪽)와 최정.

일본의 요시다 미카는 "최근 최정이 국내에서 여류명인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들었다. 그만큼 훌륭한 선수인데, 나보다 한참 어려서 긴장이된다."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의 최정은 "나도 긴장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최선을 다해 명국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덤덤하게 응했다.

올해 황룡사배는 중국의 쌍등기업이 후원하기 때문에 황룡사배의 이름도 황룡사정태배에서 황룡사쌍등배로 바꿨다. 지난해 황룡사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풀리그 방식이었으나, 이번 대회부터 한·중·일 각 팀마다 5명이 출전해 3개국 연승전으로 치러진다.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쌍등그룹, 중국장옌황룡사연구회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 대회 관계자들의 개막식 인사말.

▲ '화이팅'을 외치는 한국 선수단. (왼쪽부터) 이슬아, 박지은, 최정, 김혜민, 박지연.

▲ 중국 선수단. (왼쪽부터) 위즈잉, 왕천싱, 리허, 탕이, 루이.

▲ 일본 선수단. (왼쪽부터) 요시다 미카, 씨에이민, 무카이 치아키, 야시로 구미코, 만나미 나오.

▲ "혜민아 그건 이렇게 먹는거야~" 김혜민(왼쪽)에게 민물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박지은.

▲ "정아 언니가 뜯어줄게~" 박지은에게 민물게 먹는 방법을 배운 김혜민이 곧바로 최정(맨 왼쪽)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 대국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안. 이동시간까지도 열심히 사활문제를 푸는 이 여인은 누굴까?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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