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쌍등배
왕천싱의 6연승으로 1차전 종료
김혜민 상대로 183수 만에 흑 불계승 거둬
2012-02-07 오후 1:55:51 입력 / 2012-02-07 오후 7:20:49 수정
왕천싱이 6연승에 성공했다.
2월 7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 있는 친후리조트에서 벌어진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 7국에서 중국의 왕천싱 2단이 김혜민 6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 생략)
왕천싱이 6연승에 성공하며, 제2회 황룡사 쌍등배 1차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쌍등그룹, 중국장옌황룡사연구회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 본 뉴스는 속보로, 곧 자세한 소식이 올라갑니다.

▲ 김혜민 6단이 착수하고 있다.
왕천싱 2단을 막으러 김혜민 6단이 나섰다!
2월 7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 친후리조트에서 벌어진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 7국 김혜민 6단vs왕천싱 2단의 대국이 오후 1시30분(한국시각)에 시작됐다. 돌가리기 결과 김혜민 6단이 백을 쥐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 생략)
[오후 2시]
흑을 쥔 왕천싱은 우상귀 정석 과정에서 평범하게 늘어두는 정석을 끊어서 비틀었다. 이를 두고 한국 검토단은 "왕천싱의 무리다. 우상귀의 결말은 백의 실리가 커, 백이 좋아보인다."고 전했다.
[오후 2시 25분]
녜웨이핑 9단은 "일단락된 우상귀에 흑이 붙여간 수가 좋았다. 하지만 왕천싱은 맛을 남겨두는 데에 그쳤어야 했다. 백 세 점을 수중에 넣었지만, 득이 없다. 백이 좋아보인다"고 전했다.
[오후 2시 50분]
흑이 우하변을 한껏 키워가자, 백은 우하귀로 침입을 시도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나라면 떨려서 이렇게까지 침입하지 못 할 것 같다"고 했지만, 한국 검토단은 침입한 수에 대해 '사는 수'를 발견했다.
[오후 3시 25분]
흑 진에 침입한 백은 양분되어, 위 쪽만 살았다. 한국 검토단은 "더 편하게 사는 수가 있어서 백이 반면으로도 유리할 것이라고 봤는데, 우하귀 결과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아직 바둑이 끝난 것은 아니다. 둘 만 하다."고 전했다.
[오후 3시 50분]
루이나이웨이 9단은 "백이 우하귀 싸움에서 실수한 것 같다. 지금은 흑이 좋다."라고 평했다. 이에 한국 검토단은 "안 좋은 것은 맞지만, 던질 정도는 아니다. 아직은 둬볼 만 하다."고 전했다.
[오후 4시 10분]
한국 검토단은 "상변에서 수가 났다. 지금은 백이 졌다. 왕천싱이 어린 기사인데, 실수도 없고 침착하게 잘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4시 35분] 김혜민 패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