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 전. 당이페이, "이번 판은 이기게 해주세요. 아멘."
백홍석이 세계최강자로 우뚝 섰다.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5번기 제4국에서 백홍석 9단이 당이페이 4단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3-1로 비씨카드배 우승을 차지했다.(이하 기사 내 양 대국자 단위 생략)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의 총상금 규모는 8억 3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준우승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 본 기사는 속보이며 추후 종합기사가 업로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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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종합 정리.
16일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5번기 제4국이 백홍석 9단과 당이페이 4단의 대결로 벌어지고 있다. 결승 3국까지 백홍석 9단이 당이페이 4단에게 2-1로 앞서며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이하 기사 내 양 대국자 단위 생략)
결승 4국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했으며,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신예프로 10걸전 우승자 김기용 6단이 생생한 해설로 타이젬 유저들에게 비씨카드배 결승 4국을 전달하고 있다.
▲ 백홍석의 힘찬 착수.
[오후 3시] 백홍석은 결승 3국에서 승리한 뒤, "지금처럼 계속 바둑을 즐기고 재미있게 두겠다. 내 스타일대로 4국을 준비하겠다."라고 임전소감을 밝혔다.
임전소감처럼 초반은 백을 쥔 백홍석의 가벼운 공격으로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당이페이도 강수로 전투에 응했다. 두 기사 모두 공격형 기풍인만큼 강렬한 전투가 예상되었으나, 두 기사는 타협을 하며 결승 4국은 계가바둑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
[오후 3시 30분]비씨카드배 해설자 유창혁 9단은 "백홍석의 엷은 하변 흑을 노리는 붙임수를 두어왔다. 하변 공방전의 결과에 따라 형세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 4시 20분]
하변 공방전은 흑이 쌈지뜨고 살며 마무리되었다. 타이젬에서 해설을 맡은 김기용 6단은 "중앙이 상당히 두터워졌으며, 선수를 잡아 백이 상변 큰 자리로 손이 갔다."라며 백이 두터운 바둑이라고 전했다.
[오후 4시 50분]
불리함을 의식한 당이페이는 중앙에서 한껏 버텼다. 김기용 6단은 "백은 좌변 흑을 공격해 득을 봐야 한다."고 해설했다. 또한 유창혁 9단은 "이대로라면 계가바둑으로 갈 것 같다. 미세해서 끝내기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 5시 5분]
당이페이가 끝내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변에서 간단한 끝내기수법도 착각해 2집 이상 손해를 봤다. 검토실에서는 대부분 미세하나마 백이 좋다고 한다.
[오후 5시 30분] 형세에 대해 대부분의 의견은 미세하다고 한다. 검토실에 위빈 감독, 루이나이웨이 9단, 장주주 9단은 '반집승부'라고 전했으며, 타이젬에서 해설하는 김기용 6단 역시 무척 미세하다고 전했다.
[오후 5시 35분]
당이페이의 끝내기 실수가 있었다. 현재 중국 검토실과 타이젬 김기용 6단 등 모든 사이트의 해설자들은 백 반집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비씨카드배는 황사돌풍이 어느 때 보다 거셌다. 한국의 상위랭커들이 예선부터 대거 탈락했기 때문에 한국 바둑팬들은 염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백홍석이 황사돌풍을 뚫고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지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올랐을 뿐 아니라,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한국 바둑팬들을 백홍석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과연 백홍석은 결승 4국을 최종국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5시 40분] 백홍석, 반집승으로 비씨카드배 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