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아! 외톨이 패배…준결승 韓中 2:2맞짱!
외톨이 8강전서 Light(P)에게 패해
2012-06-16 오후 8:50:57 입력 / 2012-06-18 오전 9:13:21 수정
▲외톨이와 Light(P)의 대국 모습. 박지연 여류국수가 문자 생중계 했다.
외톨이의 낙마로 8강전이 마무리됐다.
16일 밤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벌어진 제9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본선 8강전 대국에서 한국의 외톨이가 중국의 Light(P)에게 패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 아이디이자 7·9회 동양생명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타이젬 대표 강타자 외톨이가 아쉽게 패해 많은 타이젬 고객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외톨이(흑)는 우하귀와 하변까지 이어지는 대가를 형성하며 초반부터 실리를 바짝 벌어들였고, 이후 좌변 Light(P)의 백진에 침투하며 승부수를 날렸다.
이에 Light(P)는 고삐를 조여 가며 외톨이의 대마를 압박했지만 '대마불사'라는 말이 있듯이 쉽게 잡히지는 않는 모습. 결국 대마의 생사를 둘러싼 패가 벌어졌고, 자체 패감이 많은 '외톨이의 유리 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상귀 흑을 은근히 압박한 패감(120수)에 외톨이가 패를 해소한 것이 의문. 잡히지 않을 것 같던 우상귀 흑돌들은 Light(P)가 독수 122수를 날리면서 순식간에 외톨이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고, 결국 대마의 삶을 찾지 못한 외톨이가 178수만에 투석하고 말았다.
타이젬에서 이번 대국을 해설한 박지연 여류국수는 "외톨이가 우상귀 패감을 받았어야 했다. 막상 122로 강력하게 우상귀 흑돌을 공격하니 살기가 만만치 않다."라며 국면을 총평한 뒤 "나도 외톨이의 팬인데 아쉽다."라고 외톨이의 탈락을 안타까워했다.
외톨이의 탈락으로 제9회 동양증권배 준결승전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준결승전에 이름을 올린 아이디는 동서비지머, 울아가(P), ddcg, Light(P) 등 4개. 공교롭게도(?) 지난 8강전과 같이 한국과 중국이 사이좋게 절반씩 차지한 모습이다.
준결승전은 잠시 휴식을 가진 후 19일과 21일 2일간 나뉘어 벌어진다. 한국의 울아가(P)와 중국의 ddcg가 19일 밤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준결승전 점화를 알리며, 세계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이 생생한 해설과 함께 타이젬 고객들을 찾아간다.
온라인 바둑대회 사상 최다 우승상금 5천만원을 자랑하며, 한국·중국·일본·대만·영문권 국가 아이디들의 자유로운 출전을 허용하는 오픈제 도입, 결승진출자 실명공개 등 매년 변화와 도전을 실행하고 있는 동양증권배.
특히 이번 대회는 결승진출자 실명공개로 타이젬 고객들을 비롯한 많은 바둑팬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제 그 주인공들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결승에 오른 아이디들은 누구일지, 또 그 아이디들의 주인은 어느 기사일 것인지.
타이젬에서 9회 동양증권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장미응원 보너스! 고수 1방에서 동양증권배 준결승전 대국을 장미응원한 타이젬 고객 중 당첨된 분에게 T포인트 2억을 보너스로 지급하는 것.
두 번째 4강 응원 아바타 특별판매 1+1 이벤트다. 이는 4강전에 오른 동서비지머, 울아가(P), ddcg, light(P) 중 우승이 예상되는 아이디 아바타를 구매한 타이젬 고객에게 그 아바타가 실제로 우승을 차지한 경우 아바타를 추가로 하나 더 지급하는 이벤트다.
세 번째. 바쁜 일정에 동양증권배 본방사수를 실패한 타이젬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9회 동양증권배 녹화방송! 6월 21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23시 제9회 동양증권배 주요대국을 바둑TV에서 녹화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동양온라인㈜이 주최, 주관하고 동양증권이 후원하는 제9회 동양증권배의 총 규모는 2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온라인 바둑대회 사상 최대금액인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30초 3회.
TYGEM /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