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김지석·이창호·이호범, 결승 선착!
제14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5회전 결과
2012-07-13 오후 5:40:17 입력 / 2012-07-13 오후 8:21:03 수정
▲ 왼쪽부터 김지석, 이창호, 이호범.
13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5회전에서 김지석(A조), 이창호(B조), 이호범(C조)이 각각 조한승, 박진솔, 황재연에게 승리하며 예선 결승에 선착했다.
A조 결승에 선착한 김지석은 박정환vs김승재 대국 승자와 한국대표 선발을 놓고 다툰다. 본선까지 단 1승을 남겨놓은 김지석이지만, 박정환과 김승재에게 상대전적에서 각각 2승 9패와 1승 3패로 밀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난 대회 본선에서 탄샤오, 야마시타 게이고, 퍄오원야오, 구리를 꺾으며 4연승을 올렸던 김지석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B조 결승에 오른 이창호는 역대 농심배 본선에 모두 올라, 농심배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유일한 기사다. 이번 대회에서 이창호는 나현vs이동훈 대국승자와 본선진출을 놓고 다툰다.
10대 소년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C조 5회전 대결은 19세 이호범이 16세 황재연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호범의 다음 대국 상대는 백홍석vs이원영의 대국승자.
한편, 5회전에 오른 기사들 대부분이 중국리그에 참여하며 총 8판인 5회전은 이날 3판만 치러졌으며, 나머지 대국은 오는 16일, 18일, 19일 총 3일에 걸쳐 모두 진행된다. (아래 대진표 참조)
예선결승은 오는 24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관전이 가능하다.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총 규모는 10억원이며, 우승한 국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총 13회까지 열린 이 대회는 한국이 통산 10번 우승을 차지 했으며, 중국은 2번, 일본은 1번 우승컵을 가져갔다.
▲ 국내선발전 5회전 전경.
▲ 이창호vs박진솔의 대국(위)과 조한승vs김지석의 대국(아래).

▲ 10대의 대결. 이호범(왼쪽)이 황재연에게 승리했다.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