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강동윤vs스위에, 준결승 격돌!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8강전 결과 및 4강전 추첨결과
2012-11-05 오후 5:17:08 입력 / 2012-11-05 오후 11:00:41 수정
▲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 대국자끼리 악수를 나누고 있다.
4강전 중 3자리는 한국선수가 차지했다.
5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 우전 비치홀에서 열린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8강전에서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 원성진 9단, 스위에 5단이 각각 렌샤오 4단, 리캉 6단, 이영구 9단, 나현 2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렌샤오는 지병인 폐질환으로 기권해 이번 대회 8강전에 불참했다. 규정상 렌샤오의 상대 최철한은 1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야 기권승으로 인정되어, 8강전이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두 번째 준결승 진출은 강동윤. 돌가리기 결과 흑을 선택한 강동윤은 외목, 소목으로 미리 구상한 듯한 포석을 들고나와 두 번째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그 뒤를 이어 원성진이 형제대결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은 나현은 스위에에게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4강전 대진 추첨은 8강전 대국이 모두 종료된 직후 치러졌으며, 그 결과 강동윤vs스위에, 최철한vs원성진의 4강전 대국이 결정됐다. 강동윤vs스위에의 상대전적은 강동윤이 1승으로 앞서고 있으며, '송아지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최철한vs원성진 대국은 최철한이 17승 12패로 앞서고 있다. 4강전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이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한편, 4강전이 열리는 7일에는 한국바둑리그 신안팀 선수들이 전라남도 애기가들을 상대로 다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각자 3시간,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는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2억 5천만원이며, 지난해 우승자는 장웨이지에.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