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조 2경기 또바기(P)-daxiang 27일(월) PM 20:00
'타젬키즈' daxiang이 조금 유리할 것이다. 2010년 '외톨이'에게 조막손으로 덤벼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daxiang. 그 후 무슨 저주에 걸렸는지 daxiang은 생각만큼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또바기(P) 역시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평상시 승률이 극도로 좋지 못하다가 최근 예선에서 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안착했다. 그로 보아 본주가 아닐 공산도 있고, 또는 대회에 신경을 더 쓴 선수일 수도 있다. 죽어나 사나 대박만을 쫓는 분이라면 또바기(P)에게 거는 것도 일리 있다.
■ D조 1경기 루피(P)-Snow(P) (이번 주 중. 정확한 시간은 홈피공지.)
루피(P)가 1% 정도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천원전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일단 Snow(P)는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멤버들과 대국한 경험이 별로 없지만, 중국랭킹 20위 이내의 초강자여서 루피(P)도 쉽게 보면 안 된다는 점이다. 타이젬 성적을 보면 루피(P)는 거의 20%대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 다만 중국의 초강 멤버들과 겨루었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루피(P)와 Snow(P)는 오프시합에서는 한 번도 마주 친 적이 없는 만큼 공이 어디로 튈 지는 오리무중.
■ F조 1경기 시크릿(P)-Ruler(P) 28일(화) PM 14:00
Ruler(P)의 우세가 예상된다. 시크릿(P)은 꾸준히 타이젬에서 연마하는 선수이나, 대진운이 없다고 하겠다. Ruler(P)는 중국 선수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걸물이다. 다만 한 가지, 시크릿(P)이 바둑리그에서도 상위랭커들의 발목을 잡는다. 따라서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Ruler(P) 바둑의 속성상 실수는 필연이다. 과연 시크릿(P)의 찬스포착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 지 관건.
■ F조 2경기 레전드(P)-sxkr 28일(화) PM 20:00'아, 박빙이다.' 그러나 애국심이 동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름값을 보면 sxkr가 우월하지만 비교적 젊은 레전드(P)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것은 레전드(P)가 강하다기 보다는 전통의 고수 sxkr가 최근 중국에서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져있기 때문. 한때는 세계무대를 주름잡기도 했지만 최근 랭킹20위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저력이 있다는 점에서 레전드(P)에게 일방적으로 거는 행태는 조심스럽다.
■ G조 32강 블링블링(P)-Lurk(P) 29일(수) PM 14:00앞의 경우와는 반대가 되겠다. 블링블링(P)이 노련한 선수라면 Lurk(P) 역시 '타젬키즈'라고 부를 만큼 타이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 문제는 기량으로는 충분히 블링블링(P)이 강하지만, 중국랭킹 50위권 밖인 Lurk(P)가 타젬에서는 비교적 강자로 군림해오고 있는 상승세라는 것이다. 이번 몽백합배에서도 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안다. 애국심을 버리고 중박 정도를 노려본다면 Lurk(P)를 택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
■ G조 2경기 유성검(P)-ddcg 29일(수) PM 20:00'중국 외톨이' ddcg의 강세를 예상한다. 한국으로서는 조금 아까운 대진이다. 유성검(P)이 젊은 신예기사로 보여서 좀 더 그의 바둑을 구경하고 싶은 심정일 테니까. ddcg는 흔들림 없는 자기류의 바둑을 구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유성검(P)도 럭비콩처럼 마구 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어쩌면 불리한 대진에서는 강점이 될 수도 있다. '유성검'이란 ‘멸살지옥검’과 랑데뷰를 이룰 때 힘이 배가 되는 법. 다분히 유성검(P)에게 기대를 건다. 초대박 종목으로 추천한다.
■ H조 1경기 꼬마곰(P)-tmch 30일(목) PM 14:00또 흥미로운 매치가 벌어진다. 꼬마곰(P)이 경험상으로 조금 밀리지만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본다. 몇 명 안 되는 '한국의 미래' 가운데 한명인 꼬마곰(P)이 이겨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tmch도 그리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타이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여서 노련미에서는 앞선다. 이에 맞서는 꼬마곰(P)도 연구생시절 다른 ID로 많이 접했다. 둘 중 딱 한명을 찍으라면 꼬마곰(P)을 찍겠다.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 H조 2경기 강진열(P)-biohazard(日) 30일(목) PM 20:00
강진열(P)이 앞설 것이다. 일단 일본의 마지막 주자 biohazard는 제법 유명하고 오래된 ID이다. 일본에서 유독 타이젬 바둑을 선호하는 선수가 몇몇 있다. 조치훈 요다노리모트 류시훈 이야마유타 정도가 그들. 사실 4명 중에 누구라고 해도 강진열(P)의 포스를 넘어설 정도는 아니지만, biohazard는 일본의 자존심과 같은 존재. 강진열(P)은 많은 유저들이 강씨 성을 가진 선수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다. 이번 몽백합배에서도 본선에 올랐다.
한편, 타이젬에서는 동양증권배 본선32강 대국을 관전하는 타이젬회원들을 더욱 즐겁게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32강 각 대국에 부여한 이벤트미션 성공시 다양한 아이템 및 T포인트를 푸짐하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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