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차업배
한국, 일본에 2-1 승리!
제2회 화정차업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2차전서 한국과 중국 각각 승리거둬
2013-04-27 오후 8:39:35 입력 / 2013-04-27 오후 9:30:57 수정
▲ 화정차업배 본선이 벌어지는 대국장 전경
태극낭자가 일본을 2-1로 꺾었다.이겨도 힘들게 이겼다.
27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서 열린 제2회 화정차업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2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맞아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김채영이 무카이치아키에 패했으나, 박지은과 김미리가 각각 셰이민과 오쿠다아야에게 승리해 팀승리를 이끌었다. 김미리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했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중국-대만 전은 주장전에서 리허가 헤이쟈쟈를 물리치는 등 중국이 3-0으로 대만을 완파했다.
어제 실질적인 우승결정전인 중국전에서 1-2로 석패한 한국은 내일(28)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내일 설사 대만을 3-0으로 이긴다고 해도(득실+3) 중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하지 않는 이상 자력우승은 물 건너 간다. 우승은 팀 승수가 우선이며, 동률일 경우엔 개인승수 합, 1장 승수, 2장 승수 순.
오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각) 한국은 대만과, 중국은 일본과 각각 3차전을 벌이며 이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지난해 창설된 화정차업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에서 각각 3명씩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을 다투는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한국은 박지은을 필두로 김미리 김채영이 팀을 꾸렸으며, 중국은 리허 왕천싱 탕이로, 일본은 셰이민 무카이치아키 오쿠다아야가, 대만은 헤이자자 쑤성팡 장정핑으로 각각 팀을 이뤘다.
'차(茶)'를 제조하는 화정차업이 후원하는 화정차업배는 총 3회전으로 치러지며, 팀 승수와 개인 승수를 따져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20만위안(약 36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800만원), 공동3위 상금은 5만위안이며, 초대 우승은 한국이 차지했다.

▲ 한-일 주장전에서 박지은(오른쪽)은 셰이민에게 승리했다. (사진출처- 시나바둑)
▲ 중국 주장 리허.
▲ 대만 주장 헤이자자.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