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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속보 끝/ 박정환 패-중국 우승!

농심배 최종국 박정환 백번으로 속개, 타이젬 이춘규 해설

2014-02-28 오후 3:15:17 입력 / 2014-02-28 오후 6:49:57 수정

▲ 한국1위와 중국1위의 맞대결. 농심배 최종국이다.

중국1위 한국1위의 대결, 올해 한중 간의 맞대결에서 첫 우승컵을 들고가는 국가는?

28일 중국 상하이 센트럴호텔에서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본선13국 박정환vs스웨 대결이 시작했다.

농심배 3차전이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은 2:3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박정환이 2연승을 내달리며 최종국까지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게다가 박 정환은 2연승을 거둔 대국 모두 가까스로 역전하며 대회 전체의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 이제 박정환은 한국기사 킬러 스웨와의 대결만 을 남겨놓고 있다. 스웨와의 공식전적은 1승4패로 박정환이 뒤져있는 상황.

하지만 스웨는 지난 27일과 28일 박정환의 역전승을 지켜본 이후 "이번 농심배는 마지막까지 승부를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 속기는 우연성이 아 주 크기 때문. 또한 박정환의 대국 내용은 그렇게 수준이 높지는 않고, 컨디션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는 막강하기 때문에 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의 우승을 아주 자신한다"라고 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1신- 오후2시] 박정환의 백번으로 시작
두 기사가 펼치는 농심배 최종국을 지금 타이젬에서는 이춘규가 상세해설로 유저들과 함께하고 있다.



[2신- 오후3시] 박정환의 흐름이 좋다
현지에 있는 김지석은 "흑A로 둔 수가 실착이다. 좌변에서 전투가 일어나려는 중에 흑이 뜬금없이 손을 빼는 바람에 흐름은 백에게 왔다."고 전했다. 이에 옆에 있던 양재호 총장은 "박정환이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보인다. 안정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검토실에 있는 저우루이양과 탄샤오 역시 흑A의 수가 의문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지금 좌변 전투의 흐름은 확실히 박정환에게 기울었다고 현지검토단은 입을 모으고 있다.

▲ 한국 검토진. 김지석이 주도해 검토하고 있다.  



[3신- 오후3시30분] 혼전의 양상
백이 a와 b의 교환을 일찍이 해두었더라면 중앙전투에서 보다 쉬웠으나, 타이밍이 늦은 관계로 흑이 a를 받지 않고 흑▲로 중앙 백 석점을 끊어가자 박정환이 어렵게 됐다. 

중국검토단은 a와 b의 교환도 먼저 해놨어야 하지만, 그보다 우하귀에서 실리를 파서 중앙전투를 불리하게 만들어 놓은 것도 이상하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 저우루이양, 화쉐밍 총감독, 탄샤오, 위빈 단장이 농심배 최종국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4신- 오후4시] 대마 승부, 사느냐 죽느냐!
백a로 흑 넉점을 떼어먹는 수와 흑b로 수를 내어가는 것은 거의 맛보기의 큰 자리. 따라서 중앙 백 대마에 이 판의 승부가 걸렸다고 현지 검토진은 전했다. 박정환의 방패와 스웨의 창. 과연 결말은? 

[오후4시30분] 133수 끝, 박정환 불계패하며 농심배 중국우승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 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일정
1차전(1국~ 4국) 2013년 10월22일~ 10월25일/ 중국 베이징
2차전(5국~ 10국) 2013년 12월02일~ 12월07일/ 한국 부산
3차전(11국~14국) 2014년 02월25일~ 02월28일/ 중국 상하이


▲ 농심배가 최종국까지 치닫자, 취재열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 두 기사 모두 대국 10분전 미리 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정환이 먼저 자리에 착석했고 곧이어 스웨가 등장했다.

▲ 스웨는 정신적인 면으로는 평상심을, 바둑의 기술적인 면으로는 형세판단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한다.

▲ 박정환은 평소에 사활풀이를 즐기며 사활에 관하여 그에게 견줄이는 이세돌 김지석 정도 밖에 없다.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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