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어코드
조한승·오정아, 韓 대표선발!
2013 스포츠어코드 국내선발전 최종결승서 조한승·오정아 확정
2013-09-30 오후 6:38:45 입력
▲ 2013 스포츠어코드 국내선발전 최종 관문을 통과한 조한승(왼쪽) 오정아
2013 스포츠어코드 한국대표가 모두 확정됐다.
30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3 스포츠어코드 마인드게임즈 국내선발전 최종결승에서 조한승과 오정아가 각각 최철한과 박지연을 꺾고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11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3 스포츠어코드 바둑부문에 랭킹시드자 박정환 김지석 박지은과 함께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박정환 김지석 조한승 박지은 오정아 총 5명의 한국대표는 2013 스포츠어코드 마인드게임즈 바둑부문의 남자단체전, 여자개인전, 페어전 등 세 종목에 출전한다. 박정환 김지석 조한승은 남자단체전으로 출전하며, 박지은과 오정아는 여자개인전으로 참가한다.
페어전의 출전권은 지금으로서는 미정. 상위랭커에게 우선적 출전권이 주어진다는 규정으로 미루어보아 박정환-박지은이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나, 지난해 두 기사가 불참했던 사례를 미루어 보아 김지석-오정아의 출전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한국·중국·일본·대만·유럽연합·북미 등 세계 각국이 참가하는 2013 스포츠어코드 마인드게임즈의 각국 대표명단은 현재 한국에 알려진 바 없다.
스포츠어코드는 브리지, 체스, 장기 등 다른 마인드 스포츠들과 함께 치러지는 대회다. 바둑부문은 남자개인전과 여자개인전, 남·여페어전으로 치뤄지며 총 40 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 박지은, 최정이 대표선수로 참가해 한국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모든 대국은 중국식 룰을 적용하며 남자개인전의 제한시간은 2시간 30초 초읽기 5회, 혼성페어전의 제한시간은 1시간, 30초 초읽기 3회다.
TYGEM / 강나연
